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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까지는 데페우드타고
다음시즌부터 타입알이나
옥세스쪽으로 알아보고있는데
초급단계에서 살짝 벗어난 단계라 이게 컨트롤이 될지 의문이네요
보통 중복투자나 옆그레이드가 안되려면 위 두개가 괜찮을거같은데
적응이 될런지.. 타보신분의 경험담좀 알려주셨으면 감사할것같습니다!
제가 옥세스 타는 입장으로 얘기드리면... 확실히 장비빨이 있긴 합니다만,
초중급실력에선 데페나 아벨, 요넥스 등 보편적인 데크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일단 가속도(속도)가 빠르고 (초보분들이 속도를 무서워하죠)
그립력이 좋다보니 엣지감이라던지 이런 부분에서 섬세한 컨트롤 보단 어느정도 장비빨로 타게 됩니다
처음엔 엣지 빼는것도 버겁게? 느껴질수도있고, 그리고 데크 자체가 무거워서 체력 빨립니다
(데크에 끌려다닌다는 표현이 적절할겁니다)
그리고 사이드컷 R 10 이라면 그나마 괜찮은데, R 12 , 14.5 타게되면 초중급분들은 턴 크기 조절하는 것도 힘들겁니다
쉐입과 캠버 구조 자체가.......
데페는 일본형 햄머...즉, 노우즈쪽 락커캠버가 길어서 회전성이 용이하고,
옥세스는 유럽형 햄머...즉, 락커캠버가 짧고 정캠버가 길어서 직진성과 그립력이 강합니다.
일본형 햄머는 눈이 깊은 파우더에서도 라이딩이 가능하게끔 설계되었고,
유럽형은 본디 목적이 보더크로스 레이싱을 위해 태어났습니다.
보더크로스 시합들을 보면 일본햄머데크로 레이싱을 하는 선수들 찾기가 힘듭니다.
난이도는 데페가 더 낮을 것이고, 옥세스는 직진성 때문에 적응 기간이 좀 필요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