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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 알고있던거였는지 헷갈리는게 좀 있습니다
그립력과 직진성은 비례한다 생각했는데 맞는건가요?
소재,특성,레디우스 을 떠나서 N8 과 타입알 같은 쉐입들이
그립력이 더 좋은건지
아니면 에이벨 이나 SBX 같은 데크가 더 그립력이 좋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번 시즌에 구매한 사버우드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쉐입 모양이 위에말한 데크하고는 거리가 더 멀어보이는 거의
세미해머 같아보이는 쉐입인데 직진성 그립력이 좋다하는게
너무 모르겠습니다.... 헷갈리네요ㅠㅠ
도움 요청해봅니다 고수님들!
제가 알고 이해하는 형태로 단어를 이해하자면
쉐입 : 보드의 형태,외형
그립력 : 보드가 원심력이나 어떤 외력으로 부터 버텨내는 정도
직진성 : 보드의 사이드컷에 따른 반경
그립력과 직진성은 완전 비례하지 않습니다.
사이드컷의 영향을 완전히 배제하기 위한 단순 직선 형태의 보드를 예시로 든다면 길이가 긴 보드가 그립력이 더 좋겠죠.
설면에 닿는 유효엣지가 훨씬 길테니까요.
그립력을 보시려면 유효엣지를 보시고 직진성을 보시려면 보드 사이드컷의 곡률인 레디우스를 보시면 됩니다.
쉐입은 다양할 수 있지만 흔히들 알고 있는 세미해머나 해머 같은 형태가 나오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길이대비해서 유효 엣지를 최대한 많이 가져가려면 데크의 곡률을 최대한 줄여서
직선에 가깝게 만들어야하고 길이를 유지하다보니 사각형에 가까워지는거죠 그러면서 레디우스는 커지는거구요.
복합적이라고 봐야 맞아요 말씀하신 모든게 그립력과연관이 있어요
나무 소재에 따라 혹은 추가내장재에 따라 진동흡수가 달라서 그립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데크 쉐입에 따른 라운드냐 세미냐 풀헤머냐에 따라 유효엣지 길이에 따라도 다르구요
직진성이 강해도 밑으로 떨어지는 느낌으로 그립력이 강하다고 느끼기도 해요
딱하나~!! 찝어서 그립력은 이거다~! 라고 정답은 없어요
사버우드는 고무성에폭시 사용으로 진동흡수가 좋아서 안정감&그립감이 우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