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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헝글 가입은 2006년이지만 가입 없이 게시판 눈팅은 그 전부터 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스노우보드가 배우고 싶어서 동영상도 그때 열심히 보고 그랬는데
계속 벼르고 벼뤘건만 사정상 보드를 못다고 미루다가
정작 보드를 처음 탄 건 올해 2월 12일입니다. 완전 초보지요 ㅋㅋ
이런 제가 겁도없이 렌탈보드로 혈혈단신으로 펀스노우에 참가했습니다.
저 타임어택 꼴찌했어요 >_<
감기로 골골거리는데다가 보드복 오른쪽 주머니엔 데미소다 캔이 휴대폰과 같이 들어있어서 출렁출렁 ~
그래도 나름 뛴다고 데크 있는데까지 뛰어서
바인딩 끼우고 일어나니 다 내려가고 있고 서있는건 저 밖에 없더만요 ㅡㅡ;;
알리 같은 고난이도 게임은 포기했고
보물찾기!! 죽어라 땀 뻘뻘 흘리며 파헤쳤건만 아무것도 못찾았고
OX 퀴즈 1회 문제에 탈락 ㅠㅠ
중간에 언제였더라
제가 무대 앞에 뒤집어 놓아둔 성우리조트라고 쓰여진 렌탈 보드에
모 헝글인 여성 한 분이 앉으시더니 여성 한 분 더 늘어나고 남자 분도 앉으시고
세분이 앉으셨더라구요 ㅋㅋㅋ
렌탈보드라고 무시하는거예요 ? ㅋㅋㅋ
럭키드로우고 뭐고 암껏도 안되서 마음이 아프더군요 흑흑
하우스룰즈도 구경하고 춤도 추고 숙박까지 하려다가
그냥 집에 왔어요 경품은 못 탔지만 즐거웠습니다. ^^
담엔 실력 많이 키워서 타임어택 꼴찌는 면하고 알리도 도전해 보려합니다.
삐에로 및 미친박사(?) 분장등으로 코믹한 코스튬 보딩을 보여주신 분을 비롯해
스노우 앤 워터가 그래도 가장 유쾌하고 기억에 많이 남네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특히 진행하신 운영진분들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참가할땐 저도 제 데크와 바인딩 장만해서 참가할래요 :)
다음주에있을 겨가파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