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보딩 쉬는동안 링을 통하여
구입한 드래곤과 드레이크를 가지고 오늘 보딩 하였습니다.
드레이크 바인딩은 드래곤 사고나서 기존에 사용하던 버즈런 바인딩을
사용할 수 없어서 싸게 살 수 있는김에 사버렸습니다. ㅡ,ㅡ
1. 버튼 드래곤 153
기존에 저는 버즈런 팀(태권브이데크) 156을 사용했었습니다.
기존 데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청 가볍습니다.
기존 데크 약 20cm정도 잘라내야 같은 무게가 될것 같더군요.
처음으로 라이딩하는데 기존 데크보다 3cm가 짧아서 그런지
휙휙 잘 돌더군요..(뒷발차기 수준... ㅡ,ㅡ)
그렇지만 조금 적응이 되고 나니.. 다운후 업을 할려고 하면
리바운딩(튕기는것)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빠른 다운을 하였을경우 제가 튕겨나갈 정도로...가끔 놀랐습니다.
(몸무게 마니 나가거든요..^^)
그리고 엣지 그립력이 기존 데크에 비해서 엄청 뛰어나더군요..아이스반이라고
생각이 되는부분에서도 여전히 미끌어지지 않고 잡아주는게.. 참
감동이었습니다.
하드한 것은 기존 사용하던 버즈런 팀 데크와 비슷하지만
그 특성이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겠네요.
기존 데크는 전체적으로 하드한 반면 드래곤은 하드하되.. 조금 특성있는
(뭐라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하드와 소프트가 같이 존재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좋은 데크더군요.. 단지 조금 짧아서 인지..라이딩 시에..
약간 불안한..(가볍고 잘 잡아주지만.. 아무래도 길이 차이는.. ㅡ,ㅡ )
아직 이 데크에 적응하려면 더 많이 타 봐야될것 같습니다.
2. 드레이크 f-60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버즈런 수퍼렉스/스페셜 모두 디스크가
3홀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구매하였습니다.
수퍼렉스 바인딩에 비해서 하이팩이 조금 더 높더군요..
그리고 바인딩 디스크 연결후 연결부분을 가릴 수 있는 것이 있어서..
참 세밀하게 만들었구나..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라이딩 시에는 정말 발 잘 잡아 줍니다.
수퍼렉스와 비교하자면 수퍼렉스와 유사한 기분이 드는데요..
그래도 조금더 잘 잡아주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부츠는 기존에 사용했던 헤르메스 부츠를 사용해서
이 바인딩과 같이 사용했었는데.. 생각보다 궁합이 잘 맞는듯 싶었습니다.
발 하나도 안아프고.. 실제로 바인딩을 조였을때 남는 부분이 없더군요..
감동...
전체적으로 첨으로 최상 데크라 불리는 드래곤이랑 드레이크 바인딩
사용해 봤는데... 아직까지는 이놈을 제가 컨트롤을 잘 못해서 인지
몰라도 매우 만족스럽지는 않군요..
열심히 타서 꼭 내맘대로 움직일 수 있을때 다시한번 사용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가슴이 철컹한다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