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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주 다되어가네요..
들뜬 마음에 보딩을 하고 난 뒤에
귀가행 셔틀버스를 타고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왜.. 셔틀버스 타면 잘때 신발을 벗고 자잖아요
참고로 보딩양말 따로.. 집에갈때 양말 따로 입니다 -_-
아무튼.. 여느때와 다름없이 자다가..
워낙 셔틀버스 히타가 빵빵해서 너무 더운거에요..
그날은 유독 발목쪽이 따뜻하더라구요..그래도 취침!!
원래 제가 자면 잘 안일어나는 성격이라서..푹 잡니다. 겨울잠 자는 곰처럼 ㅠㅠ
버스에서 내려서 집으로 향하던 중에.. 발목이 따끔따끔 하더라구요..
나름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ㅇ ㅏ 오늘 보딩 좀 열심히 했구나!!
발목이 따끔따끔하네!! 하하하하하하
이러고 집와서 뒹굴뒹굴 거리다가..
오른쪽 발목이 따끔따끔 간지럽길래
왼발로 비볐는데........뭔가 흐물이 훅~ 벗겨져요 ㅠㅠ
보딩을 해서 그런게 아니고..
셔틀버스 히타에 제 발목.. 복숭아뼈쪽이 녹았네요 -_-;;;;;;
지금은 딱지 앉은 상태입니다....쩝
나이 드니까 이제 치유능력도 떨어지는데.. 흉터 남겠네요.......;;
다른 분들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ㅠ_ㅠ
ps.. 셔틀버스 히타는 앞이나 뒤에서 나오는게 아니고 양쪽 끝에 달려있습니다.
전 오른쪽 끝부분에 앉아서.. 오른쪽 발목쪽에 녹았네요ㅋㅋㅋㅋㅋ
다음에 왼쪽자리 앉아서 꿀잠자면 왼쪽 발목이 또 녹겠군요 ㅠㅠ
덥거나, 히터가 뜨거우면 약하게 틀어달라고 한분이 용기내어 외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