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사겸사 조회해보니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조립 후 초기 변속트러블등등으로 의외로 샵 방문할 일이 많습니다.

꼭 인근에 친절 보장되는 샵에서 구입하시기를 권합니다.

물론 비싼게 좋습니다. 당연 비싼제품이 만족도도 높겠죠.

입문 후 본인이 평소에 종종 업글을 하는 셩격이시라면 최소 TCR2이상

업글병 없이 애정을 가지고 오래 쓰시는 성격이시라면 예산대로 가시면 될듯 합니다.

제 기준으로 입문형 로드의 선택기준은 디자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듯 합니다.

먼저 디자인 맘에 드는걸로 고르시고 그 다음 성능입니다.

레버만 티아그라 이상급으로 하시던가 울테그라급 이상으로 한방에 가시는거 아니면

솔직히 비슷비슷합니다.

95예산이시면 SCR급 보시는듯 한데 SCR1이나 조금 올려서 TCR2 정도 하시면 입문용으로

무난하다 하겠습니다.

차체 구입 이후로도 보드마냥 돈 나갈곳이 몇군데 더 있습니다.(클릿페달, 의류, 헬멧등)

아무리 로드라 해도 입문용을 반드시 거쳐가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일반자전거 탈줄 알면 로드도 다 탈 수 있어요. 보드도 그렇고 많은 취미활동들이 그렇지만 한 번에 좋은장비 구입해서 중복투자 안하는게 어쩌고보면 더 절약하는 길일 수도 있구요. SCR도 좋은 로드바이크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TCR이나 그 이상급 접해보신다면 더 욕심을 부리실 수도 있을거예요. 전 작년식 TCR 컴퍼짓2 함 밟아보고 확 꽂혀서 충동구매했습니다. 구동계만 다른데도 나가는게 달라요. 사실 scr1,2,3간에 존재하는 구동계의 갭도 꽤 큽니다. 문제는 항상 돈..그놈의 돈이죠ㅋ 반드시 13년식 아니어도 잘 찾아보시면 이월제품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자이언트 로드는 올해 제품들이 작년거에 비해 구동계가 전반적으로 다운그레이드됐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로드 입문하신다면 우선적으로 전립선안장 하나 좋은거 꼭. 장만하시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