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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장중에 짬을 내어서 그동안 가고 싶었던 콜로라도주의 스키장 3곳에 다녀왔습니다.
단 하루에 비버크릭,베일,키스톤을 모두 방문하는 초고속 관광모드 보딩이었습니다 ㅎ
다행히 저는 epic pass 를 미리 구매하였기에, 패스하나로 3곳 스키장을 하루에 모두 이용이 가능했구요. 스키장 3곳은 각각 차로 20분거리 남짓 떨어져 있습니다.
철저한 관광모드에 입각하여 잡지와 영상에서만 보던 경치를 직접 보는데 의의를 두었던 투어 였습니다. 정말 실제로 보니 상상이상으로 경치가 좋구요. 3000미터 고산지대에 먼지하나 없는 곳이라 그런지 모든 경치가 정말 4k 화질로 보이듯이 선명하고 색감도 정말 좋게 보이더라구요.
설질은 자연설을 압설해놓은 좋은 눈 예상하시면 되구요, 그루밍 해놓은 표면이 생각보다는 단단히 잘 다져놓아 카빙하기에는 아주 좋아하시는 그런 설질 이었습니다. 마냥 부드러워서 푹푹 들어가는 눈은 아니더라구요. 쫄깃쫄깃 엣지 박히는 느낌이 좋은 설질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콜로라도의 장점인 날씨가 춥지가 않아서 좋았어요. 영하 1도 정도에서 바람이 불지 않는 날씨라 따듯하게 느껴지는 좋은 날씨였습니다.
각 스키장에 코스들이 100개 이상씩 되는데, 저는 주요 코스 한두개만 타보고 둘러보는 일정이라 모두 가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다음에 보드를 타기위해서 원정가는 일정을 잡아봐야 겠어요. 콜로라도의 스키장들은 한시즌 내내 타도 구석구석 다 못타본다는 규모가 정말 큰 스키장들입니다. 한곳을 정해서 다양한 코스를 다 즐겨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아래 사진은 제가 그날 방문한 순서로 비버크릭, 베일, 키스톤
보드장소식 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