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오더..

해외 싸이트의 사진들 참...난감하죠;

색상 표기법도 희안하고

사진도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는지 의심스럽고 ^^;

입혀 놓은 모델들도 완전 정사이즈로

아저씨 면바지 마냥 입혀 놓고 ㅠ_ㅠ

그래두 뭐 어쩔 수 없죠 울나라가 아니니깐;;흑

그러던 며칠 전..

바지 사이즈

 "큰거큰거 더 큰거 원츄!!" 를 외쳐오던 찰라!

"총장 길이 125cm"!!!!!!!!!!!

를 발견했어요~~*

색상도 내 수명다한 빨간색 바지를 대체하는

빨간색~* 운명이구나!!로 합리화 시키며;;

 (이 때 까진 분명 빨간색이었음;; T_T 그쵸 빨간색 맞죠?)

제품명에 Lobster PNT

읭? 랍스터??

바닷가재???

@_@a;;;

바닷가재 조리전? 조리후? 뭐지.??..하며 사진을 보니

빨간색 이에요.

"음..조리후 사진이구나"

하며 주문완료!!!!!!!

어제 밤 딩동~* 반가운 택배를 받았어요. ^ㅡ^

왔꾸나~!!

박스를 조심스럽게 뜯어서 개봉!

"아악!!!!!!!!!! 내 !눈!!!!!!!!마이   아이즈!!!!!!!!!!!!!!!!!"

ㅠ_ㅠ~*

너무나 밝고 짙은 색깔에 눈에서 눈물이 콸콸콸;;

뭐...뭐지....

난 빨간바지를 주문했는데 형광 주황색에 가까운

'바라보고있으면눈이뽕~*빠질것같은위엄의색'!

ㄷㄷㄷ

< 5초 이상 보시면 눈물이 콸콸콰로카뢐롸콸콰뢐콸 나니까 주의바람!!>

<옥장판 오클리 XXL 사이즈를 L 사이즈로 보이게 만드는 위용 ㄷㄷ> 

"랍스터가...이..이렇게 눈 아픈 색이야???"

하며 눈물을 닦고;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을 했어요..

엄청 많은 랍스터가 나와요..

색깔이 각양각색이에요 ㅠ_ㅠ..

조리전 , 조리후, 스팀, 구이, 튀김,등등등 색깔이 다 달라요 ㅠ_ㅠ

..............

아;;

랍스터 맞구나 ㅡ_ㅡ+

네..

바닷가재는 "형광 주황색" 인가 보아요,,

(빨간색이 아니구나 T_T)

눈물을 닦고 있는데

옷장 어디선가

"저 넘은 뭐야 어릴적 미쿡으로 입양 보낸 동생인가? "

하는

옷들의 대화가 들리는 것 같아요.

........................

.....................

.................

.........

.....

..

아;;; 그렇구나..

난 이미 (형광은 아니지만..) 비슷한 쌍둥이 형들  바지가 2벌이나 있고나;;;;;

빅 (big) & 톨( tall) 사이즈 종결자면 뭐하나요;;;

사이즈가 크면 뭐하나요...ㅠ_ㅠ

새옷을 사도 산 것 같지 않은 앙드레김 슨샘 포스를 풍기는데 흑

이건 마치 머리긴 사람들이 머리 자르고 망했다고 울어도

다른 사람들이 보면 묭실에 간 것 조차 모르는 그런???

어흑흑...

"랍스터 색 "

평생 이찌안커따!!!!!!!!!!!

<3줄요약>

1> 어익후 랍스터는 형광 주황색이구나...

2> 울 나라 쇼핑몰 사진이 지존이구나. ㅠ_ㅠ

3> 잘가라 랍스터군...쌍둥이 형(?)들 없는 주인 만나렴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