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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서 술을 먹는지라...
츄리닝바지에.. 패딩점퍼입고.. 목도리 둘둘감고 나갔더랬죠..
배 따시게 술한잔 먹고
술좀 깰겸 뽀득뽀득 눈 밟으며 집으로 향했죠..
아파트로 어떤 커플이 들어가더군요
그들은 엘리베이터를 눌렀구...
남자분이 나를 휙~! 보더니...
"내가 집까지 데려다줄께" 라고...
웨???????????????????????????????????
웨그러는데????????????????????????????
나... 나두 여자라고!!!!
아무리 내가 남자같아보여도.....
암만 그래도...
남자가 어그부츠 신겠니!!!!!! ㅜ.ㅜ
쳇......
뭐.. 자주 있는 일이긴 하지만........
오늘은 웬지 더 씁쓸하네요.. 흐어엉~~~~~~~~~~~~~~~~~~~~~
불타오르세요.. 얼른 ㅋㅋ
남자분이 좋은 핑계거리를 잡으신거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