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경사에서는 프레스 줘가면서 펜슬라인 만들 수 있는 보린이입니다.
계속 부딛히는 문제점이.. 속도가 빠르거나 급경사에서는 카빙을 유지하기가 너무 어렵거나, 유지하면 계~속 빨라져서 결국 슬라이딩으로 감속을 하게 됩니다 ㅠㅜ
원심력을 이겨보고자 엣지를 더 세우거나 프레스를 더 주면 곡률이 너무 커지고 그 후에는 엣지가 터져버려요..
잘타시는 분들처럼 속도 조절 하면서 미들사이즈의 알맹이를 이쁘게 빠르게 그리고싶은데 선배님들 조언 구합니다
ㅡ 비슷한 질문글에 소중한 답글들 열심히 읽어보고 남아있는 의문점 여쭤봅니다 ㅡ
저는 일단 프레스부터 확실히 할줄 알아야겠더라구요..
일단 무게 중심부터 ㅠ 카빙 연습할때 자주 겪는 문제로 뒷발부터 슬라이딩이 발생하는건데요, 잡아보고자 뒷발을 더 눌러보면 엣지가 빠지지는 않습니다만 속도가 빨라집니다.
양발에 무게를 똑같이 몸은 슬로프와 수직으로 하는게 맞는걸로 알고있는데 틀렸다면 지적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 프레스 시점을 수정해봐야할것같은데요
선배님들은 보통 카빙을 할때 프레스 시점이 어떻게 되시나요? 턴 진입할때 프레스를 시작해서 실질적으로 하중이 실리는 타이밍요.. 혹시 보드가 폴라인을 바라볼때가 맞을까요?
그리고 감속, 또는 속도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보드가 폴라인과 수직일때까지 강하게 프레스를 유지하거나 프레스 시점을 더 늦게 가져가면 눈벽이 밀리면서 감속이 용이할까요?
딜레마는 여전히 남습니다..ㅠ 원심력에 털리지 않으려면 보드를 더 새워야하고, 보드를 더 세우면 자연스래 곡률이 커지고. 그러면 다시 원심력은 강해지고.. 그렇다고 보드를 좀 덜 새우고 카빙을 유지하려고하면 속도가 막 빨라지고 ㅎㅎ;;
요까지.. 시즌권구매한 햇수로는 20/21시즌 건너 띄고 3년차 보린이의 고민이었습니다 그동안 고민도 시도도 많이 해봤지만 좌절하고 카빙하다가 슬라이딩으로 감속하고 급경사에서는 카빙턴도 정교한 슬라이딩턴도 아닌 막타는 보딩 해왔는데 이번 시즌에는 공부좀 해서 좀 멋지게 재미있게 타고싶네요 선배님들 도와주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