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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주리조트에 슬로프 및 리프트에서 담배 피는 사람을 거의 찾아 볼수 없어요.
헝글에서 글도 올라오고 저도 무주 고객의 소리함에 글 올려서 신경쓰겠다는 회신 메일을 받았습니다.
무주 리조트도 전에 다르게 계도하고 홍보 하더라구요.
이걸로 무주리조트 허접 운영에 대한 마음이 조금 풀린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25일 설천 스키하우스 옆 여자 화장실 갔다가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여자 화장실 3곳의 변기위에 전말 이불처럼 깔려있는 휴지 뭉치를 보면서
여자인 제 자신이 부끄럽더군요...청소하시는 분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휴지로 적당히 닦고 앉아도 되고 이렇게까지 휴지 한통을 다 띁어서
변기에 못앉을 정도인가 싶기도 하고..바닥에 그 엄청난 휴지하며...
첫칸을 열고 뭐지 하고 다음칸, 다음칸을 열고 절망 했습니다.
너무하다...이정도로 더럽다고 생각하면 참았다가 집에가서 볼일 보지
공공 장소에서 너무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사진찍어서 올릴까 하다가
그만 뒀습니다.
일행 3명이 그랬을수도 있고 한 사람이 칸을 옮겨가면서 3번의 그짓을 했을수도 있단 생각을 했습니다.
후자라면 보드나 스키를 타는 분일텐데...(아니면 화장실 자주가는 관광객일수도 있겠지만)
아무턴 정말 이건 부끄러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혹 공공 화장실 더럽다고 변기위에 올라가서 누어서 변기에 신발 자국 내어 놓거나
반 일어 서서 보면서 변기에 소변 다 묻혀 놓는 여자 분들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까 놓고 말하겠습니다.)
더 심한 분은 화장실 바닥에 볼일 보고 나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성 여러분!! 저도 여자입니다. 정말 이건 아닙니다.
무주 리조트나 타지역 스키장 시설 관리 못한다고 욕도 많이하고 건의도 했지만
이건 정말 부끄러운 겁니다.
겨울을 사랑하고 스키, 보드를 사랑하는 우리부터 스키장 공공 시설물 이용 다시한번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카페 알바하던 생각이 나네요.
여자 화장실 청소할 때마다 정말 입이 벌어졌습니다.
넘 더러워서요 ㄷㄷ
그렇게 깔끔떨꺼면 이런거라도 사서 다니던가...
얼마나 한다고...쯧쯧....
이동식 화장실 들고다니던가....
다같이쓰는 공간을 참… 이기적이네요
그렇게 깔고 볼일보고 다 치우고 갈것도 아니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