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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토트넘 플레이메이커 루카 모드리치를 영입하기 위해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제의한다는 소식이다.
맨유는 지난여름 미드필더 폴 스콜스가 은퇴한 이후 사미르 나스리, 루카 모드리치와 베슬리 스네이더 등 플레이메이커 영입에 공을 들여왔지만, 이적료에 합의하지 못해 실패한 바 있다. 결국 맨유는 선수 영입 없이 내부 승계를 통해 스콜스의 공밸을 메우려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급기야는 스콜스가 복귀시키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골닷컴 영국'은 맨유가 모드리치 영입에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를 데려오기 위해 베라바토프를 제시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베르바토프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끝나지만, 맨유는 몸값이 600만 파운드로 평가받는 그를 트레이드에 포함하기 위해 재계약을 제의할 계획이라고 한다.
토트넘은 모드리치의 몸값으로 4천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맨유는 현재 이러한 이적료를 사용할 수 있는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토트넘이 베르바토프의 부분 트레이드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베르바토프는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르는 등 맨유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올 시즌에는 10경기에 출전해 7골만을 넣는 등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모습이다.
사진 참;;
언듯 토트넘 경기 보다보면 모드리치 플레이는 항상 눈이가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