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 이코노미락커 앞에서
데크 시야에 가려서 앉아있는 여자분 발을 밟음
전 낡은부츠 여자분은 새 하얀 부츠ㅜㅜ
깨끗한 부츠에 발자국 생겨서
너무너무 죄송 합니다 연발하면서
급한마음에 고글닦이라도 꺼내서
지워드리려고 쓱싹쓱싹 해드림
저도 신발 오염 자국생기면 짜증나는데
겁나 죄송해서 계속 사과하면서 닦아드리는데
그럼 커피라도 사세요 하심
그말에 화는 크게 안나셨나보다해서 마음이 놓임 ㅠ
커피드시라고 만원드리고 왔네요
앞으로 눈 똑바로 뜨고 잘 다니겠습니다
아니... 커피를 같이 마시자고 하는걸 돈만주고 오시다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