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글에 한번씩 올라오는 그 샵들을 보며
아 서울에는 고객을 그지섑섑이 호구전마니로만 보는구나
그냥 살게 있으면 가까운 18이나 가야겠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XV에 적응못하고 헐값에 1분만에 팔아버리고
카르텔 이월을 알아보던중이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중고데크랑 바인딩이 방구석에 자리하고 있었던것이었습니다
아 결혼 안하길 잘했다고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등짝은 손이 닿질 않아 아프다고 문지를 수도 없습니다)
자 너는 어떤아이니 하고 요리보고 조리보던중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거 뭔가 덜렁덜렁 거리는데 이게 음 바닥에 닿아있으니 떨어지진 않을거고
근데 뭐 웬지 덜렁거리다 빠지면 음
뭐라고 설명은 못하겠지만 그냥 없으니 불안한 너낌...
폭풍 검색을 시작합니다
나우바인딩 부품 나우바인딩 AS
그 결과 911 과 쇼군 두곳을 발견하고 즉시 문의톡을 남깁니다
답변의 속도는 비슷했으며 월요일 매장 오픈하자마자
문의를 확인하고 바로 답변이 온듯했습니다
쇼군... 일본어인가요 show 와 한국어 군을 붙여 보여주는아이 이런건가요
어째튼
그래 너로 정했다 뭔가 불만족스러우면 심하게 짖어버리고 바인딩은 버린다
일본어라 더 화가난다는 꼰대마인드를 장착하고
자기합리화와 함께 학동은 다 그럴것이다라는
일반화의 오류까지 탑제한후 전화를 겁니다
911이랑 쇼군은 같은곳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