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보더로 땅콩 15년쯤 타다가 1819 시즌에 비발디에서 크게 굴러서

어깨 수술 후 2시즌 아웃

2122부터 아이 스키장 시다바리로 컴백해서 2223 전향각 입문한 카빙보린이입니다.

신체사이즈 167 72

입문용으로 F2 엘리미네이터 우드 158 구입해서 2시즌 탔고(사실 1시즌이나 마찬가지;)

이제 비피 어느정도 마스터하고 내년에는 동줍 도전해보려 합니다.

와이프 몰래 데크 기변 욕구가 어느덧 실종돼버린 제 도파민까지 다시 끓어오르게 만드네요.

F2가 맘에 안드는건 아니고, 이제 어느정도 적응도 됐으나

카빙에는 양덱보단 일덱이라는 의견이 많아서 죽기전에 일덱 한번 경험해보고 싶어서입니다.

F2의 직진성 때문인지, 아니면 데크 길이(158) 때문인지 처음에 적응하느라 엄청 고생했습니다. 

컨트롤이 너무 안돼서 허구헌날 뒷발질에 엣지고 나발이고 해머로 무한 슬턴만 하고있는 ㅠ

너무 좌절해서 어느 순간 땅콩 타시는 분들도 부럽게 느껴질 정도로 보린이로 회귀해버린 느낌까지...

혹시 데크 길이가 제 키에 비해 너무 긴걸까요?

지금 적응은 됐으나, 기변하는 김에 길이변경도 생각해보고 있어요.

데페TI 중고 153 (여자분 타셨던;)

괜찮은게 있어서 이걸로 기변해볼까 하는데 괜찮은 선택일까요?

아니라면 괜찮은 데크 길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바인딩은 35 15 각도로 탔었는데, 슬슬 각도도 좀 열고 싶습니다.

지금 제 수준이라면 바인딩 각도 어느정도로 업글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