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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 잔고까지 비워야 지름신이 안오는걸까요...??
카드만 없으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ㅠㅠ
스키장 가본지도 어언 3년째...
그전까지는 시즌마다 풀상주 or 주말상주 하면서 꾸준히 탔더랬죠...
사회생활 하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몇시즌째 리프트구경을 안했더니
이젠 가고싶은마음도 타고싶은마음도 안생기네요...
친구가 가자고 가자고 가자고x100 꼬셔도 가기싫어서 안가요...
앞으로 또 언제 스키장구경을 해볼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오늘....
쎄깐한 신상으로 바지한벌 질렀어요...ㅡ_ㅡ;;
타고싶지도 않고 가고싶지도 않은데말이죠...
보드는 타기 싫은데 스타일을 바꾸면 왠지 더 잘타질것 같은 기분... 이건 뭐죠????
정말정말 보드가 타고싶지않아요 너무너무너무너무...
한진택배로 발송됐다고 송장번호 문자까지 왔는데
내일 집에서 한번 입어보고 반품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