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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야 어찌되었던...
참 거지같은 상황이군요....
상황도 모르고 댓글 달지마라.... 이런 댓글은 차라리 달지 말아주시구요.....
그냥 주위 살암 이야기 들어보면
고민하긴 하는데
결정하곤 그저..지나간일이라 하더군요
그 여자에대한 마음은 끝까지 남아있는게 아니라 아기에대한 미안함이 남아있는거 겠지요....
사람마다 틀리겠죠.. 친한 사이는 아니나.. 한때 자주 같은 공간을 이용하는 취미를 가져서. 그냥 안면만 트고 지내던 남자가 있었는데... 여자가 참 수시로 바뀌었거든요.. 오죽하면 1년동안 여친 12번 바뀐다고 맨날 뒤에서 사람들이 수근.. 당연히 낙태하는 횟수도.. 여러번..
자기 여친 임신했다면서 조심해야한다고 설레발 친 적도 몇 번 봤고요..
그때마다 낳는다 어쩐다 했지만.. 나중에 보면 다 헤어져있고.. 낙태했고.. 심지어는 쌍둥이를 낙태한 적도 있고요..
어쩜 그렇게 여친은 잘도 만드는지.. 참.. 또라이같아요..
그나마 요즘은 돈 좀 잘 버는 아가씨 만나면서 정착하는 듯 싶긴한데.. 암튼.. 죄받을 껴...
나중에 자기 자식 낳아서 키우다보면 생각날까...
여자몸 생각안하고 자기 자식 죽는거 생각 안하고.. 지 즐기는대로.. 그런 놈들도 있긴 하더이다..
근데 그 놈이 특이한 놈인거겠죠..
저희 어머니가 사랑의 전화 상담사로 꾸준히 활동을 하시고 계셔서
익명으로 걸려오는 별별 전화를 다 받으시는데요,
살인자들이나 진짜 말도 안되는 내용도 많지만 미혼모들의 상담도 수두룩 합니다..
겪어보진 않았지만 지나고보니 별 일 아니다 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은 농담이 지나치신듯;;;
낙태는 엄연한 살인이며 현실적으로도 그저 금방 끝나는 수술로 생각치 말아야 합니다.
낙태는 남과여 모두에게 평생 지울수 없는 몸과 마음의 상처가 됩니다.
물론 생각과 판단은 당사자들에게 달려있지만 성인이시라면 무책임하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내 몸을 내가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도 나를 소중히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임신이 두렵다면 잠자리를 가질 자격도 없다고 봐야죠.
단지, 임신을 원하지 않는다면 정말 건강하고 확실한 피임만이 답입니다.
피임법은 다들 알고 계시듯 먹는 피임약(여성)보다는 남성(CD) 피임법이 제일입니다.
판단이야 당사자 분들이 하시겠지만 원하지 않으셨더라도 임신을 하셨다면
제 생각엔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아는 동생넘이 나이트가서 원나잇했는데..
여자가 임신을 했더라구요...
확인후 바로 병원가서 처리해버리던데..
여자분은 병원가서도 막 울고 상당히 힘들어했었답니다..
그놈은 그냥 그러려니 별 신경안쓰더라구요..
(물론 병원에서 여자가 울고 그러니 자기도 좀 맘아프고했는데 그때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