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추울때만 할수있는 취미생활의 한계때문에 1년을 기다린 마음은 이해가지만

그렇다고 자재없이 코로나 이전과 같은 생각으로 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상황에 맞춰서 유동적으로 10번 갈거 한번 가고

그 한번도 상황에 맞춰서 최대한 이용인구가 적을때와 적은 장소를 택하는 정도의 유동성은

필수요건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코로나 시국이 19-20 말부터 시작되었음으로 

지금 시즌방을 운영하는 분들은 생각이 안일했다고 봅니다.

물론, 괜찮아 질거야 라는 희망을 가지고 추진하셨겠지만, 결국 그런 안일한 생각이 이런 상황까지 내 몰리게 만들었습니다.

당장이라도 시즌방원들과 협의하여 시즌방을 폐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확진자가 피해자란 말이 수긍이 가면서도 동의는 못하겠네요

방역 지침이 떡하니 있는데도 무시하던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검사하고서 결과 나오기 전에도, 몸에서 반응이 나타나도 돌아다니는 놈들도 태반이고..

꼼수부려서 일탈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죠..

외출, 다른 동호회나 운동 모임들도 자제하고 있고,

보드를 타러 가더라도 사람들과 접촉을 최소화 하려고 장비 챙기고, 마스크 필수, 

새벽 오전만 리프트 타고, 소독제 분무기와 손소독제 완비 해서 가려했지만

뭐 무서운 사람이 몸 조심해야죠

말 안하고 다녀오려고 해도 혹시나 해서 말하자니 입장 곤란해진건 뭐.. 

마장호수인가??

그저 담담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