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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네 장보기마실용으로 16인치 스트라이다 가지고 있습니다.
마스크쓰고 실내운동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밖에서 자전거+집에서 홈트 병행하면서 운동하고 있었는데
이게 운동이 되는건지 갑자기 의심이 들어서 글남겨봅니다.
바퀴가 클수록 운동이 되는건가요?
동네 하루 1시간~2시간 타고 집에와서 홈트병행하려고 하는데
제가 사는 동네에 자전거길이 있긴한데 한강처럼 잘되있진 않아서 한강처럼 페달링 멈추지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신호등 교차로나 길에 사람들 많거나 자전거길 끊기면 페달 멈췄다가 다시 페달링 했다가 해요.
키가 160인데 스트라이다 자전거 특성상 페달에서 다리떼면 땅바닥에 다리가 안닿아서 키높이운동화신고
타니까 땅바닥에 다리는 잘 닿는데 페달돌릴때는 길이가 안맞는 약간 어색한거 같기도 하고.ㅜㅜ
여튼 이렇게 운동하고 있습니다.
스트라이다는 그냥 장보기 마실용으로 하고 그냥 운동할때 자전거 바퀴 큰거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싸이클선수처럼 허리굽혀서 타는게 운동이 되는건가요?
스트라이다는 타면 의자에 앉는거 같은 자세거든요.
그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헝보님들 겨울기다리며 좋은하루하루 보내세요.^-^
바퀴크기와 운동량은 관계 없습니다.
스트라이다 아니라도 정상적으로 세팅 된 자전거는 안장에 앉은 상태에서 그냥 땅에 발이 닿지 않습니다.
물론...
시트 앞쪽에 대각선으로 올라 와 있는 스트라이다의 프레임 때문에... 잠깐 정지한상태에서 서 있기가 더 힘들긴 하겠지만요...
(잠깐 정지하실때는 시트 뒤쪽으로 내려 서 보시는 것도....)
로드바이크 처럼 허리를 숙여서 타는 것은, 운동량 자체 보다는 사용하는 근육의 차이, 공기저항 차이 등등이 발생합니다.
자전거는 10km 이상 탈 때 부터 운동효과가 있다고도 하긴 하는데..
이러나 저러나 몸을 움직이는데는 에너지가 사용되기 때문에, 안타는 것 보다는 무조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