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애플 '
아이폰4'를 오는 16일 정식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오는 16일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 가입을 오는 9일 오전 7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11월 28일 KT를 통해 출시됐던 '아이폰 3GS'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아이폰을 도입한 SK텔레콤은 이번 '아이폰4'로 KT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스마트폰 돌풍을 이끌어 온 애플의 '아이폰4'는 글자·이미지·동영상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생생한
영상통화 페이스타임 기능을 제공한다. 또, 아이폰4는 차별화된
디자인 속에 애플의 A4
프로세서, LED
플래쉬와
HD영상 녹화가 가능한 5백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폰 4는
모바일 운영 체제인 iOS4의 최신 버전을 탑재하고 있으며, 앱스토어는 아이폰4에 탑재되어 있는 iMovie 앱을 포함한 35만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서진우 사장은 "SK텔레콤은 아이폰4를 한국 최고의
네트워크를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객들은 아이폰 사용에 적합한
요금제와 더불어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통해 더 풍부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