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IXNINE 서포터가 되어 지급받은 IX4 PACKMAN 사용기 입니다. ^^; >사실 보드도 거의 와이프랑만 타러 다녔고...작년까지는 특별히 동호회 활동도 거의 안해서 괘 서포터즈에 뽑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서포터즈의 목적이 단순히 홍보나 광고가 아니라 직접 제품을 써보고 가감없이 장단점을 알려주면 된다고 하시니 슥 사용기 올려봅니다. 참고로 전에 작성한 IX3 블루편광은 돈주고 산겁니다...너무 이뻐서...ㅋ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User&document_srl=40341238



ㅁ IX4 Pack Man Dark Grey



1) 시야각.


고글을 고를때 내게 맞는 렌즈의 밝기 만큼이나 많이 고려하는게 바로 시야각입니다.
일단 한번 시야가 넓은 렌즈를 써본 사람은 시야 좁은 렌즈를 다시 쓰는게 정말 꺼려집니다.
사실 충분히 주의하면 그 약간의 시야가 큰 차이는 아닐 수도 있지만
반대로 그 약간의 사야에서 오는 안정감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적어도 제가 써본 고글 중에서는 최고의 사야를 자랑하는 IX4 입니다.



20171202_164044.jpg



20171202_163822.jpg



기존 IX3도 정말 넓은 시야를 갖고 있어서 사실 더 넓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되었지만
막상 IX4를 써보니 아...이래서 필요하구나 싶네요.

좌우 시야각은 사실 많이 차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위아래로는 정말 넓네요.
안경을 쓰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충분하다못해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많이 가려줘서 감사합니다.....

번 헬멧 2XL이 꽉 껴서 헬멧 안으로는 고글 못쓰는데...감사합니다...

얇은 바라클라바 아니면 헬멧안에 암것도 못쓰는데...감사합니다.

이정도면 머리 작아보이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IX4 쓰면 얼굴 작아보입니다....정말입니다 ㅋㅋㅋㅋ



2) 고글의 밝기


IX4 팩맨의 고글은 DarkGray 렌즈입니다.
투과율 18%~25%에 불과한 주간용 렌즈입니다.


사실 전 까만 렌즈를 별로 안좋아합니다...ㅡㅜ
눈이 엄청나게 나쁘기도 했었고 (7.25 / 8.25 디옵터...흔히 말하는 -8정도? 초고도 근시...)
난시도 아주 심했었습니다.
14년전에 라식수술을 해서 지금은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초고도 근시였던 눈이라서 그런지..
조금만 어두워도 엄청 답답하고 조금만 싸구려 렌즈를 껴도 어지럽습니다....

그동안 사용했던 오클리나 스미스 렌즈들도 블루이리듐같은 비교적 밝은 렌즈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 씨꺼먼 렌즈는 왜...??


....어둡지 않습니다!


처음 실내에서 시착해 봤을 때 응? 생각보다 밝네? 라는 느낌이었는데
역시나 스키장에서도 전혀 답답함이 없는 생각보다, 보기보다 밝은 렌즈입니다.
이게 지금 와서 생각하니 시야각이 넓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실내 라커에 들어와서도 고글에 헬멧까지 쓰고 탈의실로 갈뻔할 정도로 자연스럽네요.
이건 개취라 더 어두운 렌즈를 원하는 분께는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겠지만...
지난 토요일 구름한점 없었던 휘닉스파크 주간에 보드 타기에도 실내에서 돌아다니기에도
아주 딱 좋은 밝기였습니다. ^^
앞으로 햇빛 쨍한날엔 이 IX4 팩맨, 좀 흐린날엔 블루편광을 사용할 것 같네요.


3) 단점 아닌 단점 두가지...


첫번째는 IX4는 특별히 아시안핏이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IX4는 인터핏인것 같은데요...
스미스나 오클리 인터핏에 지스킷 두개씩 붙이던 제가 쓰는데 특별히 구멍없이 잘 맞네요.
코 높으신 분들 괜찮으신가요? ㅡㅡ;;
뭐 전 딱 좋은데 코 높은 분들은 좀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고글이 너무 커요.
익숙해지면 괜찮을 것도 같은데 와이프는 고글 너무 커서 IX3가 더 좋다고 합니다..
여자들이 쓰기엔 고글이 너무 커서 언밸런스한 것 같다고...
(전 얼굴이 커서 딱...입니다....ㅡㅜ)

와이프가 집에서 써본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와이프도 헝글 자주 들어와서 못올리겠네요.ㅋㅋ

가정의 평화는 정말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써포터 되기 전부터 늘 추천하던 고글인데

오히려 써포터가 되고 나니 글쓰는게 더 조심스러워 지네요...^^;;

그래도 꿋꿋하게...강추합니다. :)


이상으로 사용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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