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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사용해오던...
플로우 바인딩과 부츠를 과감히 처리해 버리고..
11-12시즌엔 쫌... 다른 제품을 사용해보자...라는 생각으로 구매를 하게되었습니다..ㅋ
장비를 하나 둘씩 사다 보니...(사실.... 이번시즌 이전에는 랜탈만..;;)
시즌 초반에... 데크...바인딩...보드복을... 뭐하러 비싼 소가에 돈 다주고 구매를 햇는지 후회가 막심하네요...
시즌 막바지에 이르니... 모든 제품군들이... 적게는 25%에서...50%이상 할인을 하는데...
약 3개월도 안된 시점에...
구매당시 들었던 비용이 반토막으로 나더군요...;;;
한시즌 경험해보니... 장비는 모르겠지만... 의류, 고글 등은 디자인만 살짝 변경되고... 장비도... 거의 거기서 거기더군요...
다시는 신상품 취급안하렵니다..ㅋㅋ 정말 값비싼 경험을...-_-;;
아무튼... 남들이 잘 안쓰는걸 좋아라하는... 성격이라...
라이드 컨트라 바인딩과 반스 부츠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ㅋ
바인딩 사용해본 제품이... 랜탈샵 제품과.... 플로우 NTX-AT, M9-SE 두제품이 다라서...ㅎㅎ;
거기에 보딩 실력도 미천하여...;;;;
중요한건 아직 슬롭을 안타봐서..;;ㅋ
일단...집에서 셋팅해본결과... 플로우바인딩보다는... 확실히 잘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더군다나... 반스 부츠가 통통한 스탈이라...
사이즈도...290이고....(바인딩 사이즈 L)
궁합이 잘 맞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정말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 맞아 떨어지네요..^^;;
쿠셔닝도 상당히 좋고...
쫌 쪼리?같아 보이는 경향도 있으나... 나름 이쁘기까지 하네요^^;
옆에서 보던 친구가.. 타다가 안끈어질까? 라는 맨트를 날려줬지만....
앞서 사용기를 작성해주신 분들의 조언이 있기에...과감히 무시해버렸;;;
자세한 사용기는... 다음주에 직접 출격해보고 소감문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ㅋ
쓰다보니... 사용기가 아닌듯..;;;;
암튼 시즌 막바지 안전 보딩들 하세요^^;
## Original 사용기! ##
오늘... 23일... 드디어...
부푼 꿈을 품고~ 하이원으로 돌격했드랬죠....--;
라이드 컨트라밴드.... 확실히 잘 잡아 주네요...;;
다만...사진에 나와있듯이... 토우쪽이 밴드로 되있어...타 바인딩이 바닥으로 눌러주는것에 반해 힐쪽으로 당겨주는 힘이 강해서... 급경사나.... 카빙턴등을 할때... 즉... 토우엣지를 박을때... 앞 발가락 압박이 상당합니다...;;
딱 한번타고 발을 짤라 버리고 싶었;;
뭐..두번... 세번...타다보니... 어느정도 적응되었고... 부츠가 새것이다 보니... 그러려니 생각중입니다..-_-;;
지금 집에서 발가락 얼음 찜질중...입니다;;
하지만... 장점이....
플로우바인딩으로 보딩할때는... 토우엣지나...힐엣지줄때... 불안감이 있었지만...(원래...바인딩을 발아플정도로 꽉체우지 않는;;)
그... 빈약해(?)보이는 밴드로 확실히 잡아줘가며 엣지 팍팍 박아주니... 놀라울 따름입니다..ㅋ
리프트에서 하차후 바인딩 체결까지 걸리는 시간은...플로우보다 약간? 조금? 더걸리는 정도였습니다...ㅋ
구입시에 망설였던... 안전성과..내구성 걱정은....
제가 스펙이 183에 85키로인데요...
알리치다가... 180도 회전연습 하다가... 여러번 앞쩍...뒷쩍을 해가며 굴렁쇠놀이ㅜ.ㅜ를 했는데요...
전혀 풀림이나 손상이 없더군요...!!
바인딩과 부츠는 손상이 없었지만... 제몸에는 데미지가...-_-;;
이제... 마지막 하나 남은.... 데크만 업글하면...11-12시즌 준비는 다 된듯합니다...ㅋ
시즌 접으신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아직 열혈보딩중이신분들... 안전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