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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6일 (토)요일 하이원 야간 시작 ~
떨리는 마음을 안고 제우스 리프트를 탑승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디선가 담배냄새가 솔솔나기 시작하여 설마 리프트에서(?) 생각했는데..
바로 옆 주피터 리프트에 타고 담배 푸시던 남자 두분을 발견 하였네요.
헝글에서 글로만 봤지 내 두눈으로 직접 목격하게 되니 참..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들릴듯 말듯한 개미목소리로 '개념없이.. 누가 ..리프트에서.. 담배를.. 아.. 냄새.. ㅜ'
혼자 투덜댓지 정작 크게 뭐라고 하지를 못하겠구... 혹시나 싸움날까 싶어서 ㅠ
나의 용기없음을 한탄하며, 그냥 헝글 자게에서나마 한마디 하렵니다.
"주피터 리프트 타시고 사투리를 있는대로 쓰시며 담배 푸시던 남자 두분~!
일행도 있어보이던데 같이 있으니 용기가 팍팍생깁니까 ..! 니네 매너가 없어도 너무 없더라
평생 그렇게 남자 5명이서 리프트나 실컷타라 ~~흥"
아는동생과 보드를 타러가면 이놈이 꼭 리프트에서 담배를 피죠....
피지마라 이거 진자 비매너다 하지마라 좀 이야기합니다 대신 앞을보고이야기해요..... 일행인척 안할려고
립에서 내리자마자 Y자로 갈라지면서 모른척하고 전 반대로 갑니다
말해도 안들어처먹어요 그런 사람들은 정말 말해도 다른 립 타서 또 펴대요
저도 흡연자이지만 거뭐 올라가는데 을마나 걸린다고 츠 올라가서 흡연구역에서 피면되지라고 생각하고 립에서 담배물고
내리자마자 라이터 꺼내면서 흡연구역으로 걸어갑니다
뭐라하지마세요 쌈만나고 말해봐야 다른데가서 또 쳐피고있습니다
동생 생각하다보니 좀 글이 과격하네요
냄새 안나는 전자담배도 거슬리는데 나쁘네요
리프트 흡연은 가차없이 페트롤이 리프트에서 내리자마자 시즌권 및 리프트권 회수해야 합니다.
정말 진짜 짜증납니다.
같은 흡연자분들도 짜증난다고 하시는데 금연자입장에선 얼마나 개짜증나겠습니까...
시즌권은 회수 후 복귀 셔틀시간전에 돌려주고 리프트권은 아예 폐기해야합니다.
우리나라는 왤케 범죄자들에게 후할까요
규칙지키고 법지키고 이런 내가 호구지 호구...
(글쓰다가 순간 점심시간이 생각나 빡쳐서 발끈했네요... 식당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데 식사시간 종치고 가면 이미 수백명이 줄을 서있는 ... 제발 기본준수..... 아오...)
확 모기나 물려버렸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담배 피는 사람들의 흔한 착각 "내 돈주고 내가 피겠다는데 뭔 상관??" "담배연기 좀 맡았다고 죽냐??
김정은도 마식령 스키장 리프트에서 혼자 담배를 핀다죠??ㅋㅋ
정말... 담배 연기 너무 싫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