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남쪽나라에서 설에 올라온 초초보 허접보더입니다..
친구따라 강남 간다고.. 친구 따라서 스키장이라는 곳을 갔읍니다.
보드냐 스키냐 갈등 때리다가.. 아직은 20대다라는 필이 팍 와서
보드를 탔읍니다.. 그날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됐지만.. 재미있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대여 보드로 1시즌을 보내고.. 장비를 장만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가지고 싶은 장비는 비싸구( 눈만 높아서 ^^)
매일같이 헝글과 여러 싸이트 장터란만 이리저리 뚜러저라 보구있었음당.
옆에 과장님두 저랑 비슷 ^^ 그래서 눈치가 덜 보이더군요...
그래서 지난주에 생각보다 싸게 장비가 나와서 평소에 찜한것은 아니지만
장만했읍니다...
데크.. 첨들어보는 장비 월드 인더스트리 156 (99~00 보드명은 필기체라 확인 하구 수정하죠 ^^) 10만냥
바인딩 nitro 베놈 울트라 (nitro에선 최상급 바인딩이라더군요) 9만냥
부츠 nitro 레콘 (이넘두 nitro 최상급 부츠더군요) 9만냥
이렇게 28만냥인것을 그냥 25만냥에 에누리 해서 구입했읍니다.
그 헝글보드님 덕분에 좋은장비 마련했는데요...
이제 장비 사용기 뭐 보드장에서 직접 사용해보진 않았읍니다.
다만 집에서 이불 위에서 이리저리 껄떡 거렸음을 알려드립니다.
데크는 아직 제가 많은 데크를 써보지 않았구 렌탈 장비만 써본 초보라
뭐라구 말씁 드리지는 못하겠읍니다.(개인적으로는 로시뇰 노매드를 찍었었지만 ^^ 도통 나오지 않더군요.)
바인딩.. nitro바인딩에 관한 사용기라던지 평가가 없어서 처음 구입할때 망설
였습니다. 그러나 직접 부츠를 착용하고 바인딩에 연결했을때.. 같은 회사에
제품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잘 잡아 주었읍니다.. 그렇게 튀는 기능같은 것
은 없지만 나름데로 충분히 잘잡아 주더군요.
부츠.. 하드한 부츠라고 얘기를 듣고 얼마나 하드할까 궁금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착용하고 보니 생각보다 하드하다라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제가 하
드한 부츠만 빌려서 타서 그런가? -.-ㅋ)이너신구 부츠 조이구 노는곳은 없었
구요.. 제 발이 별루 특별한 발이 아니라 평범해서 그런가봐요 헤헤
새시즌이 개막하면 이젠 주말이면 제 장비로 열심히 공력을 갈고 닦지 않을까
하네요.. 생각만 해도 뿌듯 하네요 ㅋㅋㅋ
이제 진짜 보더가 된듯한 뿌듯함이 절 기쁘게 합니다.
주말에 왁싱이라는것에 도전해볼 예정입니다.. 또 돈들어가겠네.. ㅜㅜ
이번달 적자인디... 헝글보더는 정말 몸으로 때워야 제맛인것 같습니다.
헝글보더 화이팅..
두서 없는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날씨가 별로지만 좋은 하루 되세요.
그럼 여기서 이만. 총총
ps 어설프게 초보가 쓰다보니 보드장을 스키장으로 ^^
고쳤어요... 헤헤 아직두 어리버리 어설픈 초보보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