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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보 선배님들 20/21 시즌 안전하게 라이딩 하셨나요?
저는 마지막 순간 골절과 함께 시즌을 드라마틱하게 마감하고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헝보 선배님들께서는 '첫째 안전, 둘째 안전, 셋째 첫째와 둘째를 잊지 않기.'
이 세가지를 기억하며 마지막까지 항상 안전한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현재 2021 데페 TIC 161W, 2021 데페 TYPE-R 166W, 플럭스 XF 바인딩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1 데페 TIC 161W를 구매해서 이번 시즌동안 탔는데 제 몸에 비해 짧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서 시즌내내 고민하다가 골절과 함께 시즌이 마무리 되었고, 샵에 들러 시즌동안 이용했던 장비들을 정비받다가 재고로 있던 TYPE-R을 보고 덜컥 구매해 버렸습니다.
홀린듯 구매하고 나서 집에와서 데크들을 바라보다가 뒤늦게 데페 TIC를 어떻게 처리 하는게 좋을까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짧아서 전향각으로는 도저히 못타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잠시 장터에 올린적도 있었지만 애정도 돈도 많이 쏟아부은 데크를 팔기보다 어떻게든 내가 타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덕스텐스로 카빙도 하고 파크도 타고 하프도 타보고 싶은데 그렇게 써볼까? 하고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언뜻 듣기로는 '초보자가 킥커를 들어갈때 데페에 플럭스 XF로 들어가면 데크가 깨질 수도 있다', '무릎에 무리가 많이가서 다칠수도 있다'라는 이야기가 눈에 띄어서 헝보 선배님들께 의견을 여쭙고자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질문
1. TIC에 XF 조합으로 킥커를 타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 TIC에 XF는 말같지도 않은 조합이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추천해주실만한 조합은 어떤게 있는지?
헝보님들 항상 안전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조합은 상관없지만 안전하게 타는게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