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하게 빛났던 하얀 슬로프가
검게물드는 모습을보면... 이맘때쯤은 항상 우울하네요ㅠㅠ
눈물이 비가되어 내리는듯..
어제 지산에서의 보딩을 마무리하고 슬로프를 뒤로한채 리조트를 빠져나오는데
왜이리 서운한지...이번시즌은 더 그러네요
오늘
웹캠보니 바글바글해야할 연휴에 사람한명없는 슬로프가 왜이리 초라한지
마지막 희망 룡평이 남아있지만 연차없이 평일 12시간일하는 직장인은
주말 기온보며 손가락만 빨고있습니다ㅠㅠ
비시즌 취미가 딱히없어서 그런지 시즌말엔 많이 아쉽네요
다들 아쉬웠던 시즌이었겠지만 그래도 잘 보내셨는지요
마무리 잘하시고 오늘 혹여나 보딩하시는 분들은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웹캠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