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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드 입문때 구매한 오피셜을 쭈욱 탔습니다. 한동안 2년정도 안타다
작년에 친구 가르쳐주면서 오랜만에 다시탔더니 저도 재미가 다시붙어서 작년부터 전향각을 돌려서 새로운거 해보는 재미가 생겼네요.
그래서 작년에는 잠시 전향각 체험만해보고 올해다시한번 해보고싶어서 전향적응을 더하고 헤머를 한번 타보고싶어
저렴하고 탈만하다는 평가에 무명데크를 중고로 구매해보려다 친구가 당근마켓에 oes가 저렴하게 나왔다고해서
헤머입문으로는 부적절하다는 평이 대부분이였지만 일단 제가 신체가 187에 89정도에 부츠도 말라뮤트 275다보니 와이드데크도 흔하지
않은데 일단 한번 타보자해서 가지고왔습니다.
1.일단 소감은 겁나 빠르다.
2.슬턴따위 해주지않겠다 난 노빠꾸 카빙이다 이런느낌
3. 턴이 잘 안넘겨진다.
4. 턴반경이 엄청나다.
5. 쇠판떼기뭉치를 타는느낌이다.
와 진짜 처음에 바인딩 채우고 설때부터 느낌이 왔습니다 어라 이거 안되겠는데 하는 오피셜은 진짜 이젠 제몸같은 기분인데 얘는 턴하나 넘기는게 너무 힘들었네요.
그리고 진짜 속도붙는게 어마무시해서 가속이 빠르다고 할까요 두턴세턴만 이으면
속도붙는게 무서워서 멈추게되네요.
그래도 확실한건 묵직하고 진동이 하나도없네요? 범프고뭐고 쇄빙선같달까요 아이스고뭐고 그냥다 가르고 가버리네요.
제일 황당했던건 저도 전향을 돌리니 힐턴이 잘안되고있는데 오피셜기준으로 아 이건 터졌다 자빠지겠다 하는 그 지점에서
저는 넘어질준비를 하고있는데 얘가 갑자기 어딜넘어져??하고 머리채잡고 확 끌어올리더라구요. 뭐지 그상태에서 어떻게 일어났지
하면서 어이가없었습니다.
여러모로 현시점에선 턴방경도 크고해서 버겁긴하지만 덕분에 열정가지고 열심히 하고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턴반경 10~15미터 써있었을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니가 날 겁나게 누를줄알면 10미터로 돌아줄게 였어요 하하하 별로 돌아줄생각이 없더라구요 데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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