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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동생이 스키장을 다녀왔다며 자랑에 자랑.
다음엔 같이 가자고~ 그렇게 하이원을 갔다가 아테나 슬롭내려오는데 오전 반나절이 걸렸고
내가 돈주고 왜 이짓을 하나라는 후회도 잠깐, 돈가스는 왜그렇게 맛있는지.
그렇게 1년에 1~2번 스키장을 가기 시작했어요.
4년동안 총6번을 갔는데 동생과 제가 턴이 되더라구요?
서로 마주보며 턴을 하니 눈만 마주쳐도 꺄르륵 거리고~ 렌탈하니 간지가 안난다! 옷부터 사자 해서
7번째 가는 스키장의 D-Day를 앞두고 옷을 샀습니다.
(장비는 힘들게 왜 내꺼를 들고다니지? 다 타고 갔다주면되는데 ㅋㅋㅋ 바보들 이라고 생각했네요.ㅋㅋ 지극히 초보스럽죠?)
고글은 언제나 목에걸려있고, 고글이 필요가없었어요.ㅋㅋ 더워서 장갑도 벗고 늘 맨손에~
서로 펜스쪽에 빠지면 "괜찮~~~니?"물어보지만 멈춰서 도와줄수있는 실력이 아니라 그냥 지나가고..
그런데 또 서로 영상은 찍어줌.
그때 알게됐어요. 같이 타는 동생과 제가 왜 마주보며 턴을 할수있었는지.
그영상을본 지인이 "00는 구피네?" 우리는 "그게 뭐야?" 라고 했고.ㅋㅋㅋㅋㅋ
그다음 스키장을 갔는데 구피가 생각이 나지않아 " 넌 구찌잖아!" 이러면서 놀았던 그겨울.
구피와 레귤러를 알게되던 8번째 스키장을 가는날 시즌권이란걸 구매하게되어
6년차가 되었습니다.
실력은 늘지않고, 장비만 늘어 4장을 가지고있네요.
실력이 늘지않고, 사람에게 상처받고... 요즘같은때엔 그때 그시절이 너무 그립네요
넌 구찌 난 샤넬 ~ ㅋㅋ
아 울 와이프가 구찌엿구나..... 역시 명품 와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