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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써봅니다...ㅎ
뭐 반눈팅?족에 왕 소심한 녀석 입니다..ㅎ
12/13시즌은 개인적으로는 삽질 시즌 이었네요.. 장비 다 해체 하고 구멍난 바지는 어찌할까 고민중이고, 보푸라기 마구 일어난 자켓은 걍 한철 더 입자~ 고 냅두고 있고, 헐렁거리는 부츠는 바꿔야 하나?? 를 고민하고, 결정적으로... 트릭 해보겠다고 산 역캠, 정확히 하면 갈메기 캠 데크.. 게다가 작은 사이즈... 는 팔아 버릴까... 아님 뒀다 혹시 모를? 필요할때 쓸까 고민 하고 있습니다.
트릭 한번 해보겠다고 스키장 다님서 많이 깔짝깔짝 했는데 저한텐 잘 안맞네요...ㅠㅠ
몸도 많이 불었다는게 느껴지고, 체력도 많이 달린다는것도 느껴지고, 겁도 많아졌다는게 느껴지고...ㅠㅠ
한때는 그래도 인라인으로 난간도 타고 계단도 타고 화단이며 마구 뛰어 다니고 미끄러지고 자빠지고도 많이 했는데 예전 같지가 않네요...
게다가 제대로 보드를 배운것도 아니기에 라이딩도 엉망 일수 밖에는...
13/14시즌부턴 딴맘 안먹고 라이딩만 파려구요...역시 이것저것 해보니 저한테 제일? 그나마? 잘 맞는 쪽을 꾸준히 파는게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마 올 시즌엔 레귤러, 구피를 무난하게 탈수 있게 되서 나름 최소한의 만족은 되었네요...카빙이란건 아직 딴 세상 이야기 지만...
의상도 이제 좀 바꿔 봐야 겠습니다... 몇년째 같은 옷만 입었더니 진짜 거지라고 놀리는 후배의 장난에 상처 받고...ㅠㅠ
칙칙하고 어두운 색깔에서 밝고 화사한 색의 의상과 슬림한 스탈로도 바꿔 보려 생각중 입니다.
8~9월정도에 장비와 의상들, 그리고 이번시즌 구입안한 시즌권 구입을 위해(베이스도 어디로 할지 생각해 보고...) 오늘도 야근을 달려야 겠습니다...
헝글에 아는분? 한분 없지만 시즌오프 해도 헝글에 마이리지 쌓으러 와야겠습니다...
눈팅만 해도 잼있으니까요..ㅎㅎ
그럼 전 이만..밥먹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