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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겨우 와이프님께 허락받아 하루 다녀왔어요 ㅎㅎㅎ
대구에서 오후9시30분경 출발
산길은 두려워 대전-통영고속도로타고 약간 둘러갔어요 ㅎㅎㅎ
무튼 12시 쪼금넘어 도착했구요, 도착하니 영하11도더라구요~
전 이제 보드탄지 3년인데, 항상 추워봐야 영하5도 또는 영상이었는데,
이런 날씨에타보니 와,,,,,다르더라구요 ㅎㅎ 정말 추웠습니다 ㅋㅋㅋ
20-21시즌 첫보딩이라, 몸풀기로 이스턴에서 1회 내려오고,
루키힐 1회, 커넥션1회, 설천하단1회 돌았어요 ㅋㅋㅋ 와,,그런데
설천하단은 도저히 추워서 안되겠더라구요 ㅠㅠ 마스크에 캡에 바라클라바를 착용했는데
클라바를뚫는 바람에 귀와 볼이너무시려 루키힐만 뺑뺑이돌았습니다 ㅎㅎㅎ
설질 전반적으로 좋았으나 부분부분 감자와 얼음구간은 있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오랜만의 보딩에 혼자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오후3시를 넘어가니 추위를 못버티고 오후3시30분즘 내려왔습니다 ㅎㅎ
문득, 헝보 보더분들이 대단하다고 느낀게, 저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내려오니
턴 2~3회 정도만해도 숨이 턱턱 막히더라구요 ㅠㅠ 체력도 작년대비 떯어진듯하구요 ㅋㅋ
루키힐 내려오는데도 몇번을 쉰지몰라도 ㅋㅋㅋ 세삼 다른분들이 대단해 보이더라는,,
와이프명령 앞으로1회만 더 기회를 준다는데 또 언제갈지 잘 생각해봐야겠네요 ㅋㅋㅋ
암튼 안보들하시구요, 화이팅입니다 ㅎㅎ
설천 상단의 똥바람 유명한데..아직 못 느껴보셨나보군요..ㅎㅎㅎ
무주는 설천 상단에서 하단 베이스 까지 논스톱으로 달리는 맛 참 좋았는데..무주 엄청 그립네요..ㅠㅜ
무주는 설천 상단에서 하단 베이스 까지 논스톱으로 달리는 맛 참 좋았는데..무주 엄청 그립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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