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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눈썰미가 있어 마침 어두운 곳에서 윗옷을 이불 삼아 주무시는 취객을 112 신고로 깨워 귀가 시켰습니다.
무심코 지나칠뻔 했는데 작은 움직임이 있어 다가가니 이 엄동설한에 아주 곤히 주무시고 계시더라구요.
한 해에 112,119로 너댓 건은 신고하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112에 신고후에 반은 출동팀보다 지나가는 팀을 먼저 불러세워 상황을 마무리 지었던거 같네요.
제가 곤경에 처할 때도 몇번 불러 봤지만 112 출동이 빠른거 절~대 못느끼겠더라구요.
남 일에 끼어들기 귀찮아서 혹은 신고후 다른 불편함이 따를까봐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로 아는데요.
직접 나서시는 것도 아닌데 신고는 조금 적극적인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진짜 간절한 도움이 될수 있으니 1분의 시간은 할애 할줄 아는 헝글분들이 되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