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방에서 무주만 다니는 사람입니다.

예전에 친구끼리 주말에 한번 성수기때 하이원가본적 있습니다만 주말치고도 무주랑 비교해선 한산했고

설질, 서비스 또한 비교가 안되게 좋았죠.

주관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평일에 다니실수 있다면 (또는 퇴근후 야간) 무주가 더 좋습니다.

그리고 무주 작년시즌엔 사람이 상당히 적은 편이였습니다.

많아보였던 이유가 슬로프를 많이 열지않아서 사람이 몰려서입니다..

저도 이번시즌 하이원으로 갈아탈까 하다 거리상 너무멀어서 포기했습니다..ㅠㅠ

하이원 제우스 2 중반 에서 제우스 3로 이어지는 초중급 코스는 무주 보다 더 쾌적한 것 같습니다.

무주의 실크로드 같은 경우 경사가 얕아서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으니까요.

평일의 혼잡도는 학단이 얼만큼 들어오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12월 방학 이전 2월 개학 이후의 평일은 정말 황제 보딩에 가깝습니다.

가까운 거리 vs 가격 & 긴 시즌 ( 설질 )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느냐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저도 무주다니지만 작년 하이원 한번 가본결과 낮에는 잘 모르겠는데 저녁에 설질의 차이가 확나더라구요

간다면 주말 1박2일정도로 가는게 좋을것같아요

규모면에서는 용평 다음이라고 하니 뭐 어딜가나 작게 느껴질수 있겠네요 ㅎㅎ

아무튼  베이스는 하이원 이지만 전북이 고향이라 친구들과 스키장갈때는 무주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냥 제느낌을 적어보자면

1. 경사도와 다양성은 둘다비슷 하거나 무주가 더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크로드를 제외하면 슬롭 길이에서는 하이원이 훨씬 긴느낌 같네요 폭도 평균적으로 더넓은느낌이고요

2.무주 평일은 야간만 가서 잘모르겠지만 평일만간다면 초급은 비슷비슷 중,상은 둘어 여유로운편 일거같아요. 둘다 적당히 사람많은것 같네요 하이원 시즌들어가면  학동과 중국인 습격으로 평일 낮에도 초급은 번잡하더라고요..하지만 중급이상은 하이원 널널합니다.

3. 평일보더고 차도있고 금전적 여유있으면 전 오히려 무주.. 그외에는 하이원이요..

 무주가 비싸고 빌어먹어도 평일보더라면 역시 거리가 가까워야되야할거 같아요....설질면 시설면 등등 하이원이 훨씬 좋지만 평일보더라면 역시 거리가 조금 무리일듯 싶구요...버스권도 무료가 12월중순부터 2월말까지로 짧기도하고 올해에는 의무운행도 하니마니 이러고있어서 평일날은 운행이 취소될 위험도있고.. 결론은 돈있고 평일보더면 무주 제생각은  그리합니다!

하이원 평일은 많이.. 널널해요... 주말엔 사람 좀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