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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전쟁은 안나겠죠..
그럼으로 전 올 시즌 고민 얘기좀 해볼라구요..
보드를 타기 시작한지 벌써 10년 쯤 된거 같습니다..
처음 용평에서 알바하면서 배우기 시작해서..지금까지..
매해 시즌권 끊어서 열심히 다니곤 했죠..
근데.. 작년시즌쯤 부터인가...
같이 갈 친구가 없더란 겁니다.
제가 인맥이 꾀 넓은 편인데... 나이가 먹으면서(한달 있음 34입니다..-.-;) 다들 장가가고 여친생기고..
혼자다니는게 지루해서 작년시즌은 거의 몇번못가고 말았죠..
그래서 올핸 첨으로 시즌권도 끊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동호회를 좀 해볼까 하는데...
이게 보니 전부 스키장 베이스 아니면 시즌방 모임들 밖에 안보이더라구여..
저 같은 여기저기 보더들 동호회는 없나여?
혹시 분위기 좋고 사람 좋은 모임 있으면 추천좀..
원래 동호회 이런거 안좋아라 하는 성격이지만 올핸 한 번 새로운 분들과 인연을 한번 맺어보고 싶네요~
번개 모임 요런때 함 불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