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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야겠지요..

조회 수 441 추천 수 0 2010.11.09 17:58:06

8년 8개월동안 만나던 연인이랑 드디어 종지부를 찍었네요..

 

그동안 크게 다툰적도 없고 서로서로 알콩달콩 이쁘게 사귀던 그런 사람이였는데

 

사람마음이 한순간에 변해버리네요.

 

오래된시간들이였던만큼 마음 정리하기도 쉽지가 않았고

 

한잔도 못먹던 술을 한병이나 마셔버리고 횡설수설해 보기도하고

 

그래도 돌아선 그 사람의 마음을 돌이킬수가 없었네요.

 

오늘 마지막으로 보고 돌아서는데

 

차마 행복하라는 말은 못하겠더군요.

 

서로 잘지내라고만 말할뿐이였어요.

 

살아가는 시간동안에는 문득문득 내가슴을 아프게 하겠지만

 

이제는 잊도록해야겠네요.

 

그 사람이 그러더군요.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미래를 바라보고 살아가야한다고..

 

이 사람을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이 사람이 옆에 있어주어서 미래를 꿈꾸며 살아왔는데

 

나혼자의 미래를 다시 꿈꾸라니..

 

그동안에 서로가 해왔던 말들이 한순간에 모두 거짓말이 되었다는게 가슴 아프네요..

엮인글 :

SOO 

2010.11.09 17:59:10
*.153.108.130

에휴.. 8년8개월이라...ㅠㅠ

힘내시라는 말밖에 못해드리겠네요...ㅠㅠ

이매력

2010.11.09 18:00:27
*.134.65.204

시간이해결해줄꺼에요.힘내세요~

꼬맹이ㅇrㄱrㅆi

2010.11.09 18:06:59
*.10.33.240

하아;;;

 

ㅌㄷㅌㄷ;;

승퍼리

2010.11.09 20:12:06
*.234.183.18

저도 5년정도 사귀다가 헤어졌습니다..

무슨말이라도 위로안되는거 너무나도 잘알구요..

힘내라고해도 힘안나는거..

다른사람으로 잊어보려해도 정리가안되서 아직까지도 못만나고있구여

저와는 다르실지몰라도 불면증이 젤힘들더라구여. 잠이라도 잘자야 힘도나고 생각도안나게되더라구여

몸이 피곤해지는게 최고의 약인듯싶어요

좋은 인연생길겁니다..

저도생기겟죠? ㅠㅠ

크리스마스도오는대..혼자걷는 거리는 더 춥게만 느껴지네요 ㅠㅠ

 

Romio*

2010.11.09 20:49:41
*.234.219.27

힘내세요 저도 8년이넘게 사귀고 결혼날짜까지 잡고 헤어진 한사람입니다 2년이 지났지만요..
저도 겪어봐서 아는데 서로 쉽게 다른사랑이 힘들껄로 압니다 사랑으로 잊을려고해도 애인이란 이래줬음하는게 너무 적응이되서
(부부같으셧을꺼에요)
완전 맘정리할때까지 사귀어도 금방 이별하실꺼에요
시간이해결해주니까요..(조금 깁니다;;)
하나의 취미같은거에 미친듯이빠지는게 조금은해결책이네요
어떻게 헤어지신줄은 모르지만 시간이지나면 점점 이별이유가 사소해지실꺼에요
8년 넘게 사귄건 그만큼괜찮은건 당연하니까 잡으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방법이 없으면 최대한빨리 좋은 추억으로 맘접으시고 다른이성의 매력도 받아들일수 있는 마음을 가지시는게 최우선이네요

힘내세요~!! 제3의 저희들이 안나오길~!!^^

얄미_1019783

2010.11.09 21:43:00
*.167.189.40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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