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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미군기지에 공격하기 전에 미국에 알렸다 하고. 미사일 떨어지기 전에 이미 대피를 했다고 하죠.
새벽 인터뷰에서도 사상자 없다 했고.
추가공격도 대사관"인근"에 딸어트려...
이란은 반항은 하고 싶으나 전쟁을 할 용기는 없는 듯 해 보입니다.
그리고, 미국도 공격이 아닌 더 수위높은 "제제조치"를 하겠다고 하는걸로 보아,
정말 사상자는 없는거고, 전쟁할 뜻도 없는걸로 보이네요.
만약 트럼프가 전쟁을 하려고 했으면,
어제 기지에 미사일 떨어지는 순간 전면 공습 들어갔을거에요.
만약 전쟁으로 간다 해도.
이란과 북한의 무기거래에 대한 부분은 별 의미 없을거고.
그보다는 미국이 한국군 파병을 강하게 요청할 것이니 그게 더 문제겠죠.
지난 두 정권때야 보내달라면 보내주는 식이었고 그로인해 얻는것도 거의 없었지만,
그 전 자이툰 파병의 경우. 매우 긴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비전투요원 파병으로 결론냈고,
그린존에서만 작전을 수행해서 한국군 사상자가 없었죠.
재건사업 위주로 작전을 하다보니 인지도나 평판은 많이 좋아졌었구요.
그리고, 좀 곁가지로, 원정작전을 한 적이 없었던 한국군에 대규모 RS작전을 실제로 해 본 것은 매우 중요한 경험이었고,
그 때 축적된 데이터로인해 국방계획에도 많은 수정이 있었던 파병이었습니다.
아마 이번정권도.. 만약 파병요청이 오게 되면 최대한 전투요원 파병을 줄이려 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저기서 원정작전을 수행하는 미군에 비해, 한국군은 대치상황만 오래 격어서,
실제 전장임무를 거의 안하다시피 해서...
어느정도의 경험도 필요하긴 하지만.
중동지역 같은... 좀 특수한 작전환경은 굳이 격을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그럴수도 있구요.
일종의 선전포고식의 통보였을수도 있구요.
미국이 이란 지도자를 핀포인트 타격한것도 사실 공격이긴 하지만...
국제사회 일인자로 인정받는 미국이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행위"라고 포장 해 버리면.. 마치 경찰행위처럼 되어 버리는거라 그렇게 넘어 가 지지만.
이란입장에서는 핀포인트 공격을 할 수가 없으니까.
뭔가 액션은 해야 대내적 위신이 사는데, 그렇다고 넘버원과 싸울수는 없고...
선전포고 없이 미국 혹은 미군 그린존 시설에 대한 직접적 공격은.... 그 또한 전면전의 이유가 되니....
말 없이 공격 할 수도 없고..
그런 복잡한 심경이 섞여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사실...
북한이 우리나라를 공격하면서 굳이 큰 효율이 없음에도
본토에서 떨어져 있는 연평도나 함선을 공격 한 것도 같은 이유겠죠.
진짜 전쟁을 하고 싶었으면 한 번의 기습으로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지역/시설을 골랐을 건데.
공격을 하긴 하는데 타격의 효과는 크지 않은곳.
그리고, 군함, 군목적이 매우 큰 도서를 골라서 공격 한 것도 명분을 찾는거죠.
NLL근처의 군함은 NLL이라는 분쟁지역에서 분쟁의 당사자인 수단이라는 점에서,
연평도, 백령도는 서해도서중에서 지상무기로 북한 본토를 바로 타격 할 수 있는 요충지로
해병대가 주둔하며 북한을 향해 K9자주포를 항상 방렬해 둔 곳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명분이 되니까요.
게다가, 연평도 포격당시에 연평도 남쪽에서는 K9자주포 해상사격훈련도 하고 있었으니..
"니들이 우리에 대한 도발연습을 하고 있어서 공격했다"라는 명분이 있는거죠...
모르긴몰라도 아마 그 때 군사라인을 통해서 해상사격훈련에 대한 통지가 안갔을거에요.
통지가 가고 알았다고 했던 상황이라면, 도발의 명분이 사라지니까요.
미국이 하는 "국제경찰"이라는 것은 그냥 명분이죠.
그 뒤에는 항상 정치적, 경제적 계산이 따라붙어 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과 미국의 대북정책 또한.. 무슨 거시적 안보적 이유 보다는
중국 위안화의 국제화폐인정을 막겠다는 의도. 중국의 경제력이 미국의 그것에 거세게 도전하는것을 막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는것이고, 그게 트럼프 정부이기 때문에 격하게 이루어지는것이지 다른정권이라고 없었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대북정책도 마찬가지구요. 북한과 긴~ 수싸움을 하는데는 북한의 내부적 정치상황, 미국의 정치상황이 복잡하게 역여있기 때문일겁니다.
마찬가지로. 미국이 하필이면 이때 이란의 지도자를 핀포인트 타격한데에도 국제질서 이런 거창한 이유를 붙히지만
이면에 정치적이유가 깔려있겠죠.
국제질서라고 그럴듯하게 포장하는것에 타 국가들이 섣불리 반론을 제기할 수 없을만큼 미국의 위상이 높기 때문에 그런 속보이는 논리도 통하는거구요.
이란의 미국공격은 테러집단에 의한것은 아닌걸로 압니다.
공식적으로도 미군기지에 공격을 한 후 공식적 보복은 끝났다..라고 선언했구요.
지도자에 대한 공격은 탄핵정국에 따른 정치적 결정일 수 있으나,
그에대한 반격까지 지금의 이란 지도자와 모종의 뒷거래가 있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죠. 가능성은 있겠지만요..
말씀하신대로...비록 일시적인 유가변동이 따르긴 했지만, 공격이 유가등락에 따른 경제적 이유 때문은 아닐거에요.
세계대전은..... 글쎄요..^^:
미래학자들이 한번 더 전쟁의 위험성이 있다고는 예측을 하긴 하던데요.
보통은 그 출발선을 중국의 패권국 도전과 일본의 제국주의 열망으로부터 시작하는걸로 보더라구요.
중국의 패권국 도전은....... 무역전쟁으로 이미 한풀 꺾였구요.
일본은... 법 바꿔서 자위대 파병 가능하게 만들었는데, 그 첫 전장이 중동이 되 버리는 최악의 상황이 생길까 말까 하고 있죠.
지난 9일 이스라엘이 시리아에 탄도미사일을 보관하던 시설을 폭격했습니다.
이 미사일들은 북한에서 이란을 통해 시리아와 레바논의 무장단체로 넘겨지던 과정이었음.
지난 사우디유전 폭파사건처럼 시아파 무장단체는 이스라엘과 사우디에 위협을 가하는 단체임.
이런 위협적인 무기를 공급하던 자가 혁명수비대장 슐레이만이였음.
슐레이만의 제거는 이란 내 온건파에게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어 미국-이란 간의 관계개선의 큰 이익이 됨.
그러나 대외적으로는 양국 간의 긴장이 강화되며 전쟁의 양상을 보입니다. 겉으론 그렇게 진행됩니다.
미국이 이란을 타격함으로써 한반도와 동중국해에 미국의 전략자산이 더욱 집결되어 중국에 더 큰 압박이 가해집니다. 이른바 성동격서라고 하는 전략이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분열은 북한은 물론 친중파들이 장악한 한국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북괴의 붕괴과정에서 북한 내부는 이미 미국이 컨트롤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없지만, 중공의 시진핑이 권력을 지켜내느냐에 따라 미-중간의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