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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른살 여잔데 공황장애는 아니나 19살때부터 미주신경 문제(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정함으로 자율신경내 교감신경의 항진을 불러와 실신)로 사람꽉찬 버스나 지하철에서 서서가면 실신해요...월1회 이상 증상이있어요.. 실신이 문제가 아니라 실신시 뇌진탕이 젤큰 위험이라고 하더라구요... 또 워낙 자주 실신했었고, 전조증상(식은땀, 어지러움, 몸흔드림 주변소리 안들리다 앞이 안보임..정신차리고 눈뜨면 사람없는 의자에 기대잇거나 맨 바닥임ㅜㅜ..)이 나타나서 실신 증상나타나면 사람꽉찬 지하철 맨바닥에 쭈그려앉아서 겨우 출근합니다.. 하루하루 노약자 자리에 자리가 있길 기도해요.ㅠ__ㅠ..
노약자 좌석에 앉다가 노인분들 오시면 비켜드리지만 속으론 제가 더 노약자일 수 있다.. 생각이 들고 힘들어요...
가끔 노약자 좌석에 앉아있다고 뭐라 하는 아저씨들 있는데 아프다고 말씀드려요
그럼 암말도못하고 챙피한지 내리시더라구요 저 겉으로 엄청 건강해보여요!!!!평상시 건강하구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만 그렇더라구용..ㅠ ㅠ후후 결론은 겉만보고 판단하시면 안되요..ㅠ__ㅠ
몸이 불편한 사람이 앉는곳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