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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 보드 시작한 보린이입니다. 시즌권도끊고 보드화 바인딩 데크 등등 장비를 다 구매했는데요.
어제 오늘 연달아서 이틀다녀왔는데 첫날 바지랑 부츠 장갑이 좀 젖었어요. 방수라해도 젖긴 젖더라구요.
어제 차타고 집에 도착해서 내일 탈거니까 그대로 둬야지~ 하고서 차에 그대로뒀다가 어제랑 비슷한시간에 또 탔거든요.
바지도 축축하고 보호대도 축축하고 장갑도 축축하고 부츠는 양말이 축축하니(깜빡하고 출근할때 양말 못챙김 신은거 또 신음) 모르겠고
아까 6시 좀 넘어서 집온 뒤 페브리즈 뿌리고 거실구석에 던져놨는데 부츠랑 장갑만 슬쩍 만져보니 아직 축축하네요..
건조기 필요할삘인데 다들 쓰시나요??
쓴다면 어떤 제품을?? 가난해서 최대한 싸구려 써야합니다 검색해보니 샤오미거 많이 쓰시는거같은데
부츠 건조기를 사세요..
댓글에 필요없다는 분들은 손발에 별로 땀이 안나는 경우입니다.
땀많은 사람이 얼마나 흘리는지를 모르는거죠. 손발에 땀안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드타면서 첨 알았어요.. 너무 부럽습니다 ㅠ
저는 장갑은 이너 장갑을 항상 끼고 한 번이라도 쓰면 그냥 빨아버립니다.
부츠는 건조기로 3~4시간 정도 돌리면 겨우겨우 뽀송뽀송하게 말라서 야간에 탈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건조기 안쓰면요? 2일 지나고 신어도 엄청 축축합니다ㅋㅋ
그리고 저처럼 땀이 나는 정도가 심하면 열로 말리는 건조기를 쓰시고(발가락 부분까지 도달하는 건조기), 땀양이 많지는 않다 싶으면 바람or공기 순환으로 말리는 건조기를 쓰세요. 참고로 열로 말리는 건조기는 대부분 운동화 용이라 최대 온도(70도 이하)로 맞추고 써도 부츠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