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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스팸 문자와 룸싸롱 마담 언니들의 전화에도 꿋꿋이 번호를 버리지 않았던 단 하나의 이유가 왔다.
"안녕........8년만이네........"
너무나도 기다린 그 전화가 왔다........
"잘 지내지? 많이 보고 싶었어 ........ "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하지 못했던 그 말을 그녀가 먼저 했다.
"왜 아무말도 없어? 혹시 .... 나랑 말하기 싫은거야? "
한 마디 대답없이 전화를 끊고 무표정으로 엑셀과 파포 장표를 보년서 다시 일하고 있다.
8년 전에 내 심장은 식어버린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