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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20년 전보다 지금이 시즌권이 저렴 한걸로 알고 있어요.
그때는 버스시즌권 따로 샀고, 시즌권도 동호회 연합 공구때 구매 아니면 시즌권 가격이 60-80 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휘팍이 처음인지는 가물가물한데, 그당시 동호회 연합들이랑 스키장 관계자들이 만나서 시즌권 가격 협상 하던 시절 이었는데, 휘팍이 동호회 연합이랑 협상 안한다 선언하고 40만원정도에 일반판매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시즌권 가격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저렴하죠(버스 무료에 블루캐니언까지..)
외국 친구들에게 시즌권 사면 버스 공짜라고 하면 다들 놀랍니다.( 이거도 휘팍에서 굿버스 운영하면서 무료로 된걸로 기억합니다)
심지어 밴쿠버에 시무어는 진조리 갈림길에서 휘팍 정도 거리를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버스 타는데 거의 만원(?)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휘팍은 직원 기숙사, 평창역, 장평터미널 오고가는 버스도 무료로 운행하죠.( 전엔 강릉이랑 원주도 운행 했는데 이젠 안하는거 같더군요)
보광에서 중앙그룹으로 넘어갈때 스키장 안 닫고 운영해주는 것만 해도 그냥 감사할 다름이네요..
선생님 김치찌개 팔아서 매년 몇십억씩 적자나는 가게가 있을까요? 비교대상이 좀 많이 벗어난 것 같습니다.
일단 왜 이글리프트 운영을 왜 안하려 할까부터 생각을 해보시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매년 우리가 기다리던 겨울의 모습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스키장을 다니는 고객이 있어야 스키장이 있는거기도 하지만 스키장이 계속 존재 할 수 있게 우리도
배려를 해야 서로 윈윈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전국에 있는 스키장이 다들 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다가올 미래엔 우리가 좋아하는 이 스포츠를 즐기려면 해외에 나가야만 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가격에 이정도 운영시간과 슬로프수, 퀄리티를 누릴수 있는 리조트가 다른나라에 있을까요?
소비자 입장을 주장하기 전에 시장경제 상황도 같이 고려해서 다 같이 이 시국을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즐겁고 안전한 시즌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대로 공지를 못하고 이렇게 축소 운영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면
그것이 원래의 계획대로 되는 부분이 아니었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여러가지 삶의 변화가 있지 않았습니까?
당장 일주일 뒤의 상황이 예측이 안되는 그런 특수한 상황 속에서 축소 운영안이 나온 것은
휘팍쪽에서도 그리 오래 전에 결정된 사항이 아니었을 것이라 봅니다.
혹시 시즌권 구매시에 동의해야하는 법적 동의서는 모두 읽어보고 동의하셨습니까?
저는 읽어보지 못하고 동의했습니다만
현재의 운영방안도 갑자기 변경이 되었듯이
재차 운영한다는 쪽으로 다시 변경이 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여기서 더 최악은 코로나로 인해 운영자체를 안할 수도 있겠지요.
물론 운영일만큼을 제하고 환불해주던가
아얘 운영자체를 못하게된다면 전액 환불받겠죠. 그런데 우리가 바라는거 그런거 아니잖습니까?
저도 이글리프트가 부디 운영되어 쾌적하고 즐거운 시즌을 보내고 싶습니다.
제가 굳이 이런 댓글 남긴 이유는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굳이 글로 안남기고
관망하는 다수도 있을거라 여겨 작성자분들과
다르게 "이렇게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라고 댓글을 남긴것 입니다.
비판이 잘못되었단 취지에서 남긴 글은 아닙니다.
그리고 핀트를 잘못 잡아서 적자 이야기를 꺼낸 것이 아니라
이러한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 외에도 발생하고 있는
스키장 운영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힘든 요건들이 많다는걸
핀포인트 하기 위해서 추가로
말씀을 드린겁니다. "왜 이글 리프트 운영을 안해? 얘네 날로먹네? 양아친가?
왜 미리 공지안했어?"에 대한 가장 논리적인 답이기도 하지요.
"몇년째 적자이니까요. 심지어 작년에 이어 코로나로 인해 상황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으니까요"
말씀하신대로 휘팍 측의 축소 운영방안이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침해했고,
사전공지가 미비했던 부분이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였다라고 생각하신다면
그에 알맞는 절차를 밟으심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도 생산적이지 않은 논쟁은 별로 안하고 싶습니다.
제 댓글이 그 어떤 의미로던 보시는 분들에게
불쾌한 감정을 드렸다면 미리 진심을 담아 사과를 드립니다.
저 또한 리조트와 1도 관련없는 사람이고 시즌권을 구매한 소비자 중 한명입니다.
부디 올 한해도 즐겁고 안전한 시즌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 눈 위에서만큼은 웃는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순간의 감정섞인 글에 장문의 진지한 답글을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혹여나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셨다면 맘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른 리조트를 베이스로 다니다가, 그동안 휘팍이 보여줬던 이미지를 통한 선택조건들 -
'언제나 국내최초 개장 및 가능한한 최장 개장(4월까지), 슬로프설질관리에 최선, 국내 최고의 터레인파크, 스노우보드 라이딩에좋은 폭넓고 다양한 슬로프 구성, 각종 보더 친화적인 이벤트/행사 등'
- 을 믿고 이번에 휘팍으로 베이스를 바꾸기 위해 시즌권과 락커(비싸지만)까지 준비해뒀습니다만,
시즌오픈이 코앞에 와서, 정식공지도 아니고 입소문으로 위 조건들중 2~3가지가 '나가리' 되는 상황입니다.
휘팍측의 대응을 지켜보고 있고, 그 결과에 따라 다시 다른곳으로 베이스 변경할 확률이 지금으로선 매우 높네요.
그에 따라 진작에 타 리조트 시즌권 및 락커 1차 판매를 이용했다면 얻었을 금전적 이익도 날려먹고 말이죠.
애초에 슬로프 & 리프트 축소운영 및 파크 운영상황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일찍 알려만 줬으면(이미 하이원, 용평 등은 시즌권 판매하면서 축소운영 방침을 잘 알려줬지요), 이렇게 신경쓸일도 없이 베이스를 일찌감치 확정하고 개장만 기다리고 있었을겁니다.
암튼, 즐거워야할 레포츠 땜에 정신쓰는거 피곤하네요. 휘팍이 어찌 결정하든 겨울시즌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일단 적자여도 운영 못접습니다. 국내에 흑자보고 있는 스키장 한개? 정도 제외하고 전부 몇년째 큰 적자 보고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기사를 찾아보시거나 기사도 못믿으시겠다면 전자공시 사이트 들어가셔서 재무제표 찾아보셔도 됩니다. 재무제표 그거 다 가짜라고 말씀하신다면 저도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실제로 많은 스키장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적자라고 기업이 운영 접으면 해당 회사에서 근무하는 수많은 직원들과 리조트가 있음으로서 보드와 스키로 먹고사는 수많은 사람들 전부 한순간에 실직자 됩니다. 지역경제는요? 타격 있습니다. 기업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손해본다고 손을 떼버리기 시작하면 손해는 고스란이 누가 볼까요? 날씨, 코로나, 기타 여러가지 요인들로 리조트들 운영이 쉽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국내에서 리조트 사업으로 1위인 대명도 적자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해외 단체나 학생 단체도 올해는 받지 못할거라 더 큰 적자가 예상됩니다. 이런 이야기 하는 저는 누구냐고요? 일반 소비자 입니다. 보드를 정말 오랫동안 사랑하고 여러 스키장을 애정하는 시즌권 구매자이기도 합니다. 무작정 열을 내고 불평을 하는 것 보단 우리가 다 같이 이 위기를 극복할 방법이 뭘지 고민해보는것이 우리가 좋아하는 이 스포츠를 더욱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방도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부디 개인 위생 유의하시고 올 겨울도 즐겁고 안전한 시즌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휘팍이 아무리 식음료가 후지다 한들
막말로 카페테리아에서 밥한번 아니 물한병이라도 시즌중에 자주 사드시는분 계신가요?
밥은 다래
커피는 딥커피, 딥버거
물론 식음료 후진거 인정합니다
그런 휘팍도 이해 안가지만,,,
실구매가 20만원 초반 시즌권 가격 만큼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휘팍 이제 시작일듯 합니다
운영해도 적자 안해도 적자
누적적자가 감당이 안되서
유료파크, 시즌 짦아지고
슬로프 개수 줄어들게 불보듯 보입니다.
냉정하게 봐서
국내에서 객단가가 가장 낮은 스키장중 하나인데
당연한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