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장비 고르실때요, 바인딩을 딱 봤는데 저렇게 풋베드가 없고 나사가 바로 보이는 애들은 일단 오래된 애들이라 생각하시면 돼요. 한 10년쯤....? 아니면 한 5~6년 된 하급 모델이거나요. 그런건 그냥 렌탈 대신 몇번 타다 버리는 용도로 렌탈비 아낄겸 사는거구요, 한시즌이라도 나려면 이야기가 다르죠. 맘먹고 내장비로 쓸거 고르시는건데 좀더 예산을 잡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요즘엔 각 브랜드 최하위 모델도 어지간한데선 다 풋베드 달려나옵니다. 이이월 10만원대 버튼 바인딩도 풋베드 있어요.
그리고 음. 장비에 대한 선호라 함은 사실 크게는 라이딩이냐 트릭이냐가 먼저이고 그 안에 세부적으로 각기 유리한 모델들 중에 회사나 모델별 특성을 따지는 것인데 이미 장래를 카빙이라 정하셨으니 그길따라 고르셔야죠. 누가알아요? 이번시즌 너비스턴 목표지만 글쓴님이 신동이거나 피지컬이 뛰어나셔서 이번 시즌에 카빙맛을 보거나 날라다닐지... 요즘 1년차라는데 무시무시한 분들 많습니다. 자괴감 들 정도로요...
흠.. 한때 와이프꺼 눈팅하다가 살로몬아이돌하고 미라지바인딩 10만원에 구입한적도 있습니다. 당시라면 중고가 20만원 지금도 10만원에 다시 되팔아도 될정도로 득템이긴한데.. 인내를 가지고 잘찾아보면 저처럼 득템하실수 있고 하다못해 10만원만 생각해도 저거보단 좋은데크 구하실수있을겁니다.
2번 말고는 절대안살것 같아요.
2번도 사실 사기 싫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