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안녕하세요. 구글쿨입니다.
달리는 셔틀버스 맨 뒷자리에서 남몰래 담배 피워본 적 있으세요?
허허허허허허
오늘 여친이 새벽셔틀로 성우에 내려갔습니다.
지금쯤 아마 파이프에서 뒹굴고 있을겁니다.
아침에 여친에게 전화가 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중..
여친 : 참 오빠. 오늘 셔틀에서 완전 황당한 일 있었어.
구글 : 무슨?
여친 : 셔틀 맨 뒷자리에서 누가 담배 피더라 -_-
구글 : 헐.. 미친.. 진짜?
여친 : ㅇㅇ; 그래서 기사 아저씨가 마이크로 방송했어. 맨뒷자리 담배 끄세요! 라고
구글 : 완전 어이없네. 설마 시즌권자는 아니지?
여친 : 잘 모르겠어;
구글 : 설마 헝글 사람은 아닐거야 -_ -;
여친 : 그렇겠지? 암튼 완전 짜증났어. 찬바람 들이치고 담배냄새 나고.
이건 뭐 1971년도 아니고 2011년에 저런 개념에 밥말아먹은 청년이 있다니
통탄할 노릇이네요.
달리는 셔틀에서 남몰래 담배 한모금의 스릴을 즐기고 싶었나 봅니다.
저는 11년전 1월 5일(맞나?)
의정부 306 보충대 -> 강원 철원 6사단 훈련소 가는 버스 맨 뒷자리에서
입소 동기들과 함께 조교 몰래 담배를 피운적이 있어요 -ㅁ-!
이자리를 빌어 죄송해요 ㅜㅠ
전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뒷자리에서 친구들과 커텐으로 둥글게 둥글게가리고서 폈던 기억이 ...
담임은 맨 앞자리에서 자고있고 -_ -;
아직도 미스테리;; 어떻게 그냄새를 못맡았는지 ㅋㅋ
전자담배 아니래요~
기사 아저씨가 아신것도
백미러로 보니 창문에서 재떠는 모습을 보셔서 그러신듯..
11년전이면 1월 4일일듯...
새벽 셔틀타러 시내버스 탔는데 담배연기 자욱한적도 있습니다....
추운데 창문 다 열어놓고 갔던....ㅠㅠ
작년시즌 셔틀에서 똥을 싸놓고
나몰라라 시치미 뗐던 인간들이 있었어요~
전자담배 연기는 수증기라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도
각종 발암물질이나 불쾌한 냄새같은게 없죠.
헉 6사단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필승 ㅋㅋㅋㅋㅋㅋ전 9년밖에 안되었는데 ㅋㅋㅋㅋ
전자담배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