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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리뷰를 써서 부족할지는 모르겠지만 바인딩을 선택할때 조금 도움이 되면 좋겠다 하여 쓰게되었습니다.
먼저 두 바인딩을 비교하며 설명하겠습니다.
<하이백의 차이>
플럭스 하이백과 유니온 하이백은 모양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플럭스는 곡선형으로 밖으로 휘어있고 부츠를 감싸주는 형태
유니온은 직선형으로 길게 올라오며 평평한 형태
<스트랩의 차이>
플럭스는 가운데가 곡선처리하여 보다 좁게 설계되어있음
유니온은 직선적이고 두껍게 감싸주는 일반적인 형태로 설계되어있음
그중에 가장 큰 차이가 이 플레이트의 모양입니다.
데크에 몸을 올렸을때 기준 -> 데크가 일자로 보이는 기준으로 설명
플러스의 바인딩은 감싸주는 형태로 앞,뒤 움직임을 잡아주고 좌,우 가동력이 넓습니다.
- "가운데가 얋게 좁아지는 스트랩은 발이 움직이기 편하게 하기 위해 만들었어요." 라는 느낌입니다.
유니온의 바인딩은 앞,뒤 움직임 가동력은 넓고 좌,우 움직임은 잡아줍니다.
- "일자로 설계된 하이백과 낮은 힐컵 옆면은 간섭없이 앞,뒤 로 움직이기 쉽게 만들었어요." 라는 느낌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유니온은 턴에서 엣징의 안정감을 좀 더 용이하도록 설계가 목적, 플럭스는 높은 반응성 목적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위에 말하듯이 플레이트는 유니온과 플럭스 를 동시에 두고 보면 플럭스의 경우 높은 힐컵설계로
부츠를 넣었을때 중앙부터 옆면을 시작으로 부츠를 잡아줍니다.
즉!
유니온은 플럭스에 비해 플레이트 힐컵이 낮아서 전,후 의 움직임이 편합니다.
플럭스는 유니온에 비해 높게하여 부츠를 제대로 홀드 시킴으로 데크로의 반응성과 힘이 날아가지 않게 하는게 목적입니다.
플럭스는 힐컵에서 부츠를 잡아주는 걸 잘 이용하면 하이백을 포워드린 할수록 토,힐 엣지를 거는 반응성이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발에 체중을 좀더 넣는 라이더라면 아마 플럭스가 마음에 드실거라 생각합니다.
휘어진 힐컵은 "포워드린을 넣어도 다리는 너무 꺽이지 않고 반응성을 더 올리자" 플럭스만의 고민아니였을까? 저는 생각합니다.
유니온은 플레이트의 전,후의 움직임과 토, 힐 사이드시 움직임을 위한 스트랩의 두께 를 보면
유니온은 이런쪽으로 생각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CV 의 경우 더 높아진 플레이트 힐컵 옆면을 통해
플럭스 특유의 데크면과의 힘전달과 반응성을 높이고 데크 바닥면 자체를 컨트롤하는데 특화되어있다고 예상합니다.
"무릎부터 관절을 움직이면서 하반신의 움직임으로 데크를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싶으신분들은 플럭스 추천합니다."
특히 일본의 Hirama Kazunory 님 의 라이딩 스타일을 보면 전,후 힘 이동 데크를 휘고 올리는 와일드한 움직임 스타일 을 보면
비슷한 라이딩 스타일을 가진라이더라면 정말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유니온은 체중을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포지션을 이동하면서 타고싶은분들은 유니온을 추천합니다."
우드 데크를 좋아하여 플럭스바인딩이 데크의 움직임이나 가벼움을 제대로 사용할수 있어 즐겁게 사용했습니다.
티탄데크로 바꾸면서 현재는 체중이동과 포지션이동이 편한 유니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각자 타는 방법이 다름으로 각자의 바인딩도 라이딩할때 어떤부분이 좋고 어떤식으로 운용하면 효과 적일까?
라는 생각을 하면 좀더 스노우보드 즐거워요~ 하지 않을까? 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XF 쓰고 있고, 다음시즌 CV 와 아틀라스 중 한가지로 옮겨가려고 했었는데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