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이름을 말하긴 뭐하고 dm이라고만 말하겠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알만하신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저도 사기당했습니다. 2주 전쯤인데요 전 예약잡아놓으려고
10만원 선입금한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댓글들이 이상하게 달려
저도 불안해서 그분한테 사진이라든지 댓글들이 이렇게 달린다
말씀드렸죠 그랬더니 헝글에 진짜헝그리한사람들이 자기들한테 못판다니까 괜히 성내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저한테도 안팔겠다고 돈돌려준다고 새벽에 입금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도 소식없길래 전화했더니 폰꺼져있었습니다. 아침6시경이구요 그때부터 전 고소협박에 인터넷으로 온갖정보뒤지고 페북들어가서 제일친한것같은 친구 10~13명 가량에게 페메를 보냈구요 번호공개되어있는분한테는 카톡도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그중한분도 자기도 사기당했다며 꼭 고소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전 그날 아침9시 땡치자마자 주저없이 피해접수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겁먹으셨는지 답장오더니 저보고 또라이냐며 쌍욕하시면서 쌩사람잡는다고 뭐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욕을하든말든 그렇게 억울하면 돈주고 말하라고 하니깐 바로 돈 돌려받았습니다. 사기꾼이라고 100%확신하고있었는데 막상 돈 돌려받으니까 제가 괜한 의심을 했나 생각도 들고해서 결국 두시간만에 취하를 했는데 제가 잘한건지 모르겠네요..형사님께서 취하를해도 일단은 접수가 되었기때문에 조사는 계속된다고 하셨습니다 어제도 무주경찰서로 이송되었다고 문자왔구요 오늘헝글와서 글들을보니 괜히 취하를한것같네요 피해받으신분들 문자로 강한협박넣어보세요 젊은나이라 그런지 뭣도모르고 한것같은데 금방 겁먹고 돈 돌려받으실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피해신고는 해야할것같아요 또 비슷한일이 생길수도있으니까요.. 정보 원하시는분은 쪽지주시면 최대한 제가알고있는것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군요..다들 잘 알아보시고 사기 없는 헝글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