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난생 처음으로 셔틀을 타고 처음으로 솔로보딩을 즐기고 있던 일요일이었죠.
s2 중간쯤 왔을까요.. 합류지점이라 속도를 약간 줄이고 막장턴을 하면서 내려오고 있는데.
"꺄악~~~" 하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 내 허리를 꼬옥 껴안더니 슬라이딩을 하는겁니다..
10미터쯤 그녀를 허리에 매달고 엉덩이랜딩하다 데크를 세워 정지...
여자분은 허리를 잡은손을 놓고 1미터쯤 더 미끌어져서 엎어져있고...(좀더 잡아도 되는데...)
엎어져있는걸 보니 아담한 긴생머리 처자...(잇힝..이것도 인연인가...)
저보다 약간 위에 스키 한짝이 날라가있길래 콩콩이로 올라가 줏어왔죠..
피해자는 저지만....... 다가가서 " 저기요 괜찮아요" 라고 물으니 일어나 고개를 돌리는 처자..
뽀얀 피부에 귀엽게 생긴....
초딩...;;
어쩐지 아담하더라...
"아저씨..(!!!!!) 미안해요..ㅠㅠ"
"그래...괜찮니??? 다친덴 없고?"
"눼...;;"
"조심해서 타라...."
고글에 물빼고 다시 내려갔습니다...
꼬맹아...10년후에 다시 백허그 해다오..그땐 즐겁게 받아주마...-_-)a
그리고 함더 아저씨라 하면 때린다...-_-++
ㅌㄷㅌㄷ 힘내세요
ㄱㄹㄷ ㅇㅅㄱㅇ 겠지만-ㅅ-ㅋㅋㅋ
아.....................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의 반전이군요 ㅋㅋㅋㅋㅋ
초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