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진지 한참 됐어요

 전 결국 웅진 시즌권 샀는데 결산시 역쉬 후회 했던 걸 지금은 후회합니다...ㅠㅠ

 앗 웅플 꿈은 아직 안 꿔 받어요..

"웅진" 이전에 "타이거월드"였고 골프연습장 + 지하 워터파크 및 주차장, 1층 상가, 2층 스노우시설(탈의실, 락커, 매표소, 스낵, 분리된 슬로프베이스) 의 시설이었습니다. 

3가지(골프, 워터파크, 스키-보드) 시즌권을 각각 또는 통합으로 판매하였었고 골프 외는 적자였던 것으로 압니다(스노우시설은 전기값도 못 뽑았다는 설이).

타이거월드는 부도나서 웅진에서 인수하여 스포츠 아카데미? 등을 추가로 운영. 

인근에 거주하여 초기에 몇년간 다녔었습니다.

설질이라 할 수 없는 얼음을 분쇄하여 뿌리는-실내가 영상기온-부산 스노우캐슬도 동일- 3월 설탕가루 녹은 듯한 설질이었지만 비시즌 보내기에는 최적이었습니다.

하단은 초보용 경사와 상단은 중급경사 한쪽으로 점프대를 만들어 점프 연습도 할 수 있었고 모글도 만들었던 적도 있고 매니아들에겐 좋은 놀이터였죠.

슬로프가 짧아서 몇턴?하면 베이스여서 아쉽기는 했지만...

울나라서 스키장 다 문닫는 냉혹한 현실이 온다면  하나 정도 생기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안 생기는 것이 낫겠어요...

  흣닐 그 겨울이 다시 오지 않을까 염려도 되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