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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설명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인데, 예를 들어
1. 양발각도를 0/0로 한다면 고점방향을 노즈/테일 쪽으로 놓으면 발목의 각도가 보상이 됩니다. 여기서부터 발의 각도가 돌아가기 시작하면 그에 맞춰서 고점의 방향도 변하겠죠.
2. 또, 우리가 차렷자세에서 발을 앞뒤로 벌린다면 앞발의 발가락쪽과 뒷발의 뒤꿈치쪽으로 고점을 둬서 발목각도를 보상하면 되겠죠.
1+2의 합산에 의해서 바인딩회전각도의 1/2이라고 권해드린 겁니다.
그리고 발목각도가 정말로 수직이 되게끔 보상하면, 실제로는 매우 불편합니다. 8도/10도짜리 만들고서 뒷발에 8도 달아봤더니 턴 도중은 좋지만 그 이외의 모든 시간은 불편합니다. 그래서 10도짜리는 시도도 않하고 그냥 냅뒀지요. 3~4도 정도가 가장 무난하고 좀더 강화하고 싶으면 뒷발만 6도정도를 쓰는걸 추천합니다
각이 다르면 더비 밖으로 바인딩이 나오면서 뜨는 부분이 생길걸요?
그러면 바인딩 망가집니다 힘 전달도 안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