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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3/14 플랫지를 썼는데
부츠 앞쪽 줄이 잘풀리지 않아서 a/s맞겼더니
14/15말라로 교환해줬습니다.
여기까진 기분좋게 잘해결됐는데..
플랫지 265신었었는데 발볼이 약간 넓었어서 그때도 깔창빼고탔고 초반에 약간 고생을 했었습니다..
살로몬측에서 말라뮤트는 270을 줘서 기분좋게 퇴근했었죠..
기분좋게 신품 말라를 들고 집에서 실착해보니 발볼이 너무 쪼이는거 같아서
제가 발볼이 넓은 편이라.. 깔창빼고 길들인답시고 한 10분차고있었는데
오른쪽 발에 피안통해서 막 저리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끈 다풀고 10분씩 끊어서 몇번 신었다 벗었다를 반복하다가
약간 신을만 한것같아서 일요일날 출격을 했습니다.
아테네2번 한번 타고 내려오다가 몇번 죽을뻔했습니다...
오른쪽발이 너무 저려서 양말벗고 타니까 그나마 살만해져서 괜찮은데..(이건 몇번만 더타면 해결될꺼같네요)
문제가 왼발입니다..... 턴할때 왼쪽발목의 오른쪽복숭아뼈 바로 아랫쪽에 뭔가 딱딱한거에 발목으로 짓누르는 느낌(?)처럼 아프더군요..
억지로 내려와서 발목쪽에 있는 양쪽 긴바나나2개씩을 다빼고 아테네3을 타봤는데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ㅠㅠ
집에 돌아와서 부츠를 길들이기 위해 신고 걸어다녀보면 괜찮은데..(약간 피가 안통해서 저릴때가 있긴한데 큰 문제까진 아닌듯..)
묻답 검색해보니 처음엔 조금 고생하지만 나중엔 말랑뮤트(?)가 된다고 해서 일단은 조금 더 길들여봐야겠는데..
거기다가 오늘 자고 일어나니 왼쪽다리 무릎 오른쪽(복숭아뼈도 왼쪽다리의 오른쪽복숭아뼈..)이 아프네요..
검색해보니 스텐스 혹은 바인딩 간격에 문제가 있으면 이런 문제가 일어난다고 하는데 맞나요?
요약
1. 13/14플랫지 타다가 a/s맞겼더니 말라와서 기분좋음
2. 발에 피안통해서 엄청 고생함
3. 집에서 신고다니면서 길들이고 출격
4. 피안통하는건 생각보다 버틸만한데 턴할때 왼쪽발목 복숭아뼈 오른쪽아랫쪽이 너무 아픔
5. 집에와서 길들인답시고 하루 1시간 이상 신고 돌아다니는중~_~
6. 자고일어나니 왼쪽다리 무릎의 오른쪽 부분이 아픔..
7. 살려주세요 ㅠㅠ
걍 갈아타심이 좋을것같아요ㅠㅠ
저도 나름 매장에서 살때 충분히 신어보고 샀다고 생각했는데 (물론 아주 편하진 않았어요....)
한번 딱 슬롭 내려오고 아 이건 아니다... 싶었거든요
진짜 피 안통하고 저리고 새끼발까락쪽 발 날(?) 그 부위를 다 잘라내버리고싶..........
다시 한번만 타보자 싶어서 한번 더 탔는데 왕심각
진짜 마지막으로 한번만 타보자 싶어서 세번 슬롭 내려왔는데 못걸었어요....................
정말 끈 다 풀고 있어도 도저히 적응불가라서 팔고 K2 다코로 넘어왔는데 그렇게 편할수가 없네요ㅠㅠ
그래서 저는 팔았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도움이 못되어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