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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커 판매할 때가 되니, 스쳐가는 오~래 전 기억이 있어서 몇자 적어 볼까 합니다.
야간에 좀 일찍 접고 내려 왔는데, 블루 아래 코인 락커 앞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리조트 직원도 있고, 몇 사람이 모여 있고.. 고객 한명이 언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
(작은 따옴표 인용입니다. 정확한 글자는 생각나지도 않거니와, 그다지 '품위없는'
글자들을 굳이 옮길 필요는 없으니.)
언성녀 : 야, 내 돈 내놔 / 고객님, 이 락커는 일회용입니다 / 나한테 말 안했잖아 /
(곳곳에 붙어 있는 문구를 가리키며) 안내문에 적혀 있잖습니까 / (자기가 썼다는
락커 문짝을 가리키며) 내꺼에는 없잖아 / 지하철도 전부 일회용 락커 아닙니까 /
돈 넣고 열쇠 받았어, 이제 열쇠 꼽았으니 돈을 내놔야지. 니들 다 쌩도둑놈이네 /
(직원 분이 돈을 건내면서) 안녕히 가십시오 / 하나만 주면 어떻해? 나 두개 썼어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신발과 조그만 핸드백(? 주머니 형태 파우치?)이 전부. ;;) /
두개를 따로 넣으셨다구요? / 신발이랑 당연히 따로 넣었지 / ...
야간 셔틀로 집에 와야 하는데, 구경하다 버스 놓칠 뻔~. ;; ㅋ
세상은 넓다..
꼬리. 아직 시즌권 끊지 않았어요. ;;
셔틀로 용평이냐, 자차로 지산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아직도 고민일세.
진짜 별 또라이들 많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