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별로 설계방식이나 주변 환경 관리상태 등등이 다 다르고 지어진 시기, 노후 정도도 다 다르기 때문에 1.33%라는 통계적 확률을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도 없고, 기준으로 삼을 기한 또한 10년인지, 100년인지, 1000년인지 설정하지 않은 채로 확률을 단정지을 수 없겠죠. 또한 겨우 6개정도의 샘플로 정규분포화시키는 것 또한 통계적으로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 한기당 사고확률을 1.33%라고 가정했을때, 21기의 사고확률은 24%정도 된다. ] [ 이는 고등학교 수학 시간에 배운 것이다. ]
이 두개의 명제는 맞는 말입니다. [ 한기당 사고 확률을 1.33%라고 가정 ] 할 수 없으므로 전제가 거짓일 뿐 추론 과정 자체는 올바릅니다.
전세계 450개 원전의 사고확률인 1.33%는 원전 5.985개에 해당하는 수치이고, 우리나라에 있는 21개 중 24%가 사고가 난다고 하면... 5.04개가 사고 난다는 얘기인데... 그러면 전세계 원전사고의 대부분이 우리나라에서 나고 다른 나라는 안전하다는 뜻이 되죠. 즉, 우리나라가 원전 사고 짱 먹는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_-;;;
로또의 경우를 다시 예를 들어볼께요.. 제가 줏어들은 바로는 로또 당첨 확률이 800만분의 1 정도라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회 당첨자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개개의 경우를 보자면 그 확률은 800만분의 1이 틀림없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걸 사기 때문에 당첨자는 거의 매회 나오고 있는 것이고..
다시 원전으로 돌아가자면.. 한기한기의 사고율은 1%정도로 극히 낮지만.. 이게 21기나 된다면 사고가 나지 말란법 없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