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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신청하게 됐는데 펀캠에 당첨되어
두시즌만에 처음으로 강습을 받게된 우왕ㅋ굳입니다.
떨리는 마음에 잠을 설치면서 한시간밖에 못자고
4시반에 일어나 떨리는 마음으로 셔틀을 탔습니다!!
(사실 전날에 벙개 참가하느라 잠을 못잤습니다 ㅠㅠ)
전날 비가 너무 많이와서 펀캠프 취소되는건 아닐까
걱정도 많이했는데 비가 일찍 그치긴 하더군요
새벽셔틀을 타고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셔틀이 도착하더군요
9시쯤 유스호스텔에 모여서 강습일정과 강사님들 소개를받고
호크슬로프로 테스트라이딩을 하러올라갔습니다.
누구한테 강습한번 받지못하고 동영상으로 독학하고있는지라
다른사람들한테 제 라이딩을 보여준다는게 부끄럽기도 했지만
일단 하던데로 나름 잘 탔는데 라이딩 초급반? 으로 배정을 ㅠㅠ
우리반은 판때기보더님이 강사님으로 배정되셨습니다!!
허접한 우리반 가르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ㅠㅠ
일단 강사님과 처음 배운것은 비기너턴~! 비기너턴은
어느정도 할 수 있는데 라고 생각하고 강습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전 비기너턴을 제대로 하고있는게 아니었더군요
시선처리와 상체로테이션이 잘못되고있었습니다.
펭귄슬로프에서 어느정도 비기너턴 강습을 받고
스페로우로 넘어가서 너비스턴으로 판때기보더님의 섬세한
강습 너무 귀에쏙쏙들어 오더군요 상체로테이션과
과감한 업다운 확실히 혼자하는것과 엄청난 차이가 있었습니다.
점심을먹고 오후에는 오전에 배워던걸 슬로프 올라가기전에
평지에서 이론과 함께 몸으로 해보고 비기너카빙을 위해
스패로우로 올라갔습니다. 판때기님의 친절한 강습으로
카빙에 대한 ㅡ느낌을 제대로 알수있었습니다.
오후 강습을 모두 마친후에 방배정을 받고 저녁을 먹은후에
야간까지 신나게 탔습니다. 같은조 사람들과 데크를 바꿔도 타보고
라고쓰고 앤썸시승회라고 읽습니다;; 타보더니 아까 강습받을때
카빙버튼눌렀냐고들 하시더군요...역시 전 데크빨을 많이 받고 있었...
아무튼 조원들을 지름신강림하게 만들고나서 야간라이딩을 마쳤습니다
둘째날 강습은 우리반 우수강습생 꽃보더님의 에스코트를받아
몽블랑으로 올라가 벨리에서 강습을받았어요 호크나 펭귄 스패로우에서
했던 느낌과 전혀 다르더군요 그러나 어제 강습이후로 벨리에서 굴러내려오던 제가 어느정도 턴을 하면서 내려왔어요 그 후로 벨리에서 몇번
깅습을 받고 다시 호크로 내려와 그동안 배웠던거 다 해본 후에
둘째날 강습을 마쳤습니다.
헝그리펀캠프를 통해 제 허접한 자세와 실력을 한층 더 올리게 된거 같아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다음 캠프나 클리닉에도 다시 한번 참가하고싶어요. 물론 뽑아주신다면 ^^;; 그리고 우리반 라이딩실력을 한단계 더 업시켜주신 판때기보더 강사님 일일이 라이딩 동영상도 찍어주시고
친절하고 상세한 강습 정말 고마웠습니다!!